12일 일정이 너무 늦어져서 참석 못하고 13일 강습받은 강습생입니다
강사님 닉네임이 "천수리" 님 (대구에서 오셨다는 -.-;;;)
감사합니다 ...
어제로써 총 5번째 강습 (작년 4회) 이었고 여전히 저는 구덩이만 보면 벌벌기는 완전 초보 모글러입니다
그런데 강습 시작하자 마자 강사님께서
"머 여기 모인분들 다들 잘 타시니까 평사면 훈련이나 머 기타 와이드턴 이런거 말고" ~~~ 라고 시작하시더니 바로 구덩이로 박는 연습 시작합니다 ㅋㅋ
옛날 로시뇰 클리닉에서 강습해주셨던 김진록 이사님 생각이 나더군여
"기초 종목 보겐 좀 하시더니 바로 숏턴으로 -.-;;; ... 너무나 자연스러운 강습"
그런데 나중 곰곰 생각해보니 강사님 의도를 알 것 같더군여
속도를 내 봐야 나중에 줄일수 있다는 아주 간단한 논리 ^^
저도 동호회 강습이나 패밀리 강습때에 늘 하던 이야기 였는데 바로 꽂혔습니다
물론 제 실력으로는 말도 안되는 방법이긴 하지만 ^^;;;
어찌되었건 몇번 구덩이로 박아넣다 보니 처음보다는 겁이 덜 나게 되더군여 ... 참 신기하게도
그런데 사활강 처럼 박다가 다시 폴라인으로 박으려고 하니 이건 또 다른 문제가 됩니다 ㅠ.ㅠ
어제 강습으로 중요한 몇가지 팁을 알았고 이젠 살살 연습해보려고 합니다
세번째 내려오다가 그만 자빠링 하는 바람에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왼쪽 발목을 살짝 다쳐서 (발목은 예전에 다친 자리라 무섭습니다 -.-)
바로 부츠 벗었고 너무 아쉬웠습니다
본인들 스킹 다 포기하시고 열정적으로 강습해주시는 모든 모글 강사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는 주중에 적어도 하루 땡땡이 쳐서 강습받고 토욜쯤 다시 들어갈까 합니다
모두들 안전스킹 하시길 기원합니다
피에수
1년만에 다시 뵙게된 박순백 박사님 고생애 박사님 신교봉 선생님 그리고 수연양과 짝꿍 너무나 반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