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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습후기 -.-;;;

작성자되게절문어빠|작성시간11.03.18|조회수163 목록 댓글 7

제 회사는 진천에 공장이 있고 저는 청주에 삽니다 ... (회사명은 국가기밀 입니다 ^^)

이번 시즌출정 목표 60회는 못 채웠지만 50회는 거뜬히 넘겨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크와 성우를 왔다갔다 하면서 ^^)

스프링 시즌에 좀더 많이 참여 하고자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어제 비로소 두번째 강습에 참여했더랬습니다

주중 스킹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직장인 여러분들께서 이해하시리라고 믿습니다 -.-;;

저는 짬밥이 그래도 쬐금 되어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으로 그때그때 대처합니다 ...

어제는 출근했다가 10시쯤 점심약속? 이 있다고 탈출하여 (아아 아랫직원들 불쌍합니다 ㅠ.ㅠ) 1시간을 달려 지산으로 냅다 튀었습니다

11시에 강습이 시작되는데 에어님 쬐금 늦게 나타나셨습니다 ^^;;

그리고 이상하게 게시판 참여인원 보다 많은? 여러분들과 함께 슬롭으로 올라가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

6번째 강습인데 왜 저는 점점 더 무서워질까요 -.-

특히나 3달째 1달 반째 타셨다는 분들이 옆에서 저를 더 좌절 모드로 만드십니다 (맨땅X 헤X & 젊은 분)

그렇게 두어번 내려오니 시간이 1시가 거의 되어갑니다

신데렐라는 12시 저는 1시가 되면 다시 가야 합니다 -.-;;;

직원들에게 점심을 먹고 온다고 했으니 점심을 어디선가 먹어야 합니다

이를 예상하고 아침에 출근할때 간 크게도 마눌님께 샌드위치를 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면서 차안에서 그냥 먹어야 하니까 ㅋ)

이렇게 한 시즌 내내 약 30일의 외박을 허락해주셨던 차칸 마눌님께서 싸주신 샌드위치를 오른손으로 먹으면서 왼손으로만 운전하여

정확히 2시에 회사로 복귀하였습니다

(아 참 비니를 썼던 머리가 죽으니 화장실에서 머리를 적셔 미리 준비한 드라이로 원상 복귀하는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

그리고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는 차 안에서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 내내 스키만 타고 싶다 ^^;;;;;;;

 

여러가지 안 좋은 여건속에서도 저 보다 더한 열정으로 모글 강습 진행해주시는 강사님들 모두 쌩유베리 감사 입니다

오늘은 비록 쉬지만

내일 다시 지산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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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권작가 | 작성시간 11.03.18 글쵸?? 땡땡이스키~~그저 마음만^^
  • 답댓글 작성자오딧세이 | 작성시간 11.03.18 땡땡이 스키랑 땡스키랑 일가되는건 아니져? ㅋㅋ
  • 작성자섬마을 장인국 | 작성시간 11.03.18 토요일3시에 지산스키장 쫑파티 있다는데 확실한가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11.03.18 정말 스키타기 어렵습니다. 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두 담시즌엔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휴..
  • 작성자명수연 | 작성시간 11.03.22 짧은 겨울시즌으로 인해...좀 탈만하면 시즌이 끝나버리니.....겨울엔 거짓말 느는 스키어들이 많을듯....하여튼 내년엔 모글에서 날라다니길...ㅋㅋ
    토요일에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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