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조금 늦었네요. ^ ^ 죄송합니다. ㅜ_ㅜ
턱걸이 초급반 콧수염 김지훈입니다.
매 번 강습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반에서 가장 부족함이 넘쳐나는 수강생 같습니다.
강습 받는동안 추위가 날아갈 정도로 너무 즐거웠습니다.
말씀이 사람을 매료시키는 매력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
눈에 덥혀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제 부츠 플렉스를 집작으로 맞추셨을때 정말 놀랬습니다.
RT-CS 130을 신고 있어서 플렉스 때문에 정강이가 더 이상 밀 수 없어서 자세가 밀린다고 부츠를 한 칸 풀어보라 하셨는데,
사실 제 튼튼한 종아리 덕에 ㅜ_ㅜ 더이상 풀 자리가 안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파워밴드를 아예 넉넉하게 풀어 젖히고 모글에 들어갔는데 확실히 다른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아직 잘 못타는게 부족한 실력 탓이긴 하지만 부츠 탓을 조금 해 보았습니다. ㅋ
다음시즌에는 열심히 모아서 하나 질러 봐야 겠습니다.
이론적으로 교범 훑어보기나 웹서핑으로 눈대중 공부만 하다보니 스키 전문용어가 저도 굉장히 미흡한 편이데
선생님께서 그런 부분을 피해 너무 쉽게 쉽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끝나고도 오늘 올라가서 잘 되지도 않는 테일점프턴을 열심히 찍어 봤습니다. ㅋ
핸들을 잡아라고 하셔서 평 슬로프에서도 열심히 핸들 잡는 연습중입니다.
다른분이 안봐주셔서 잘은 모르겠다만, 스스로는 체킹이 쬐끔은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들여서라두 꼭 다시듣구 싶은 에어님의 명강의였습니다.ㅋ^ ^ (이 담에 많이 벌어서 ㅜ_ㅜ)
수요일마다 마이크 쥐고 웃으면서 강습생들 인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일 수요일 또 뵙겠습니다.
지산 모굴스키 화이팅~
P.S 아. 저는 지산에 상주중이구 주중 야간에는 대개 한가하니 도울 일 있으면 얼마든지 부려주세요.
기꺼히 열심히 돕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