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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강습후기 입니다. (개아범 강사님 반)

작성자미켈(이상경)|작성시간12.02.09|조회수132 목록 댓글 5

2/8일 어제의 수요 모글 클리닉 후기 입니다.

 

항상 시즌말이 가까워지면 느끼지만, 수요 모글에 첫 참석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이번 시즌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어제 까지 차수로 7차인데 12월 첫강습과 중간에 독감으로 하루 빼먹었으니, 어제로 5번 이나 참석했네요, 이러다 회사 짤리겠습니다.

 

수요 모글 클리닉 참석하면서 스키장 가는날이 주말 이틀에서 수요일 포함 삼일로 하루밖에 늘지 않았지만, 저의 스키 관련 일주일의 시작은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수요 모글 다녀와서 목요일에 후기를 쓰며 지난 1주일간의 스킹을 정리하고, 다음주(목요일~수요일)는 스키 관련해서 뭐를 해야할지 정리하게 되네요. 

지난주는 스키관련해서 좋은일이 두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같이 스키 타시는 분을 스키 뺏지 받도록 도와드린 일이고,
다른 하나는 어제 강습에서 초급 모글 코스이지만 끝까지 완주한것 입니다. 완주하도록 이끌어주신 열정 강사 개아범님(몇주 되니 부르는게 어색하지않네요)감사드리고요, 모든 운영진께도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모글 입문 추천해 주신 회원님도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강습 포인트는 뭘까요?

 

첫째는 점프턴입니다.
탑을 고정하고 리바운드를 이용한 자연스러운 점프턴이 되야 하는데?... 뭔지는 알겠는데?... 결과는 억지 점프 입니다!
첫 점프턴 후 강사님이 몸이 안풀려서 그런것 같다고 위로 하시지만, 오늘은 첫 스킹부터 반성의 시간으로 시작하네요.
스키장에서만 운동하지 말고 평소 유연성과 근체력을 길러야지 이번에도 말로만이나마 다짐합니다.

 

두번째 포인트도 여전히 점프턴 입니다. (장소가 모글로 바뀌었지만요)
모글에 떨어지며 다운후 업하면서 점프턴으로 스키 방향 바꾸기...
평사면에서도 안되니 모글에서도 당연히 않됩니다. 점프가 안되니 오늘의 강습 못따라 가네요. 그냥 스키 돌리면서 탑니다.

 

그리고 오들도 여전히 지적받는, 뭐... 시즌 끝날때까지 부록으로 항상 따라 다닐터인 4종 set가 있네요.
시선 전방멀리, 상체고정, 팔들고, 폴체킹

기억해야야 하는데 모글에 들어가면 아무생각 안납니다. 나아 지기는 하려는지.....

 

다시 평사면, 폴 들어서 앞으로 잡고 점프턴 합니다. 상체 고정 및 폴에 의지하지 않고 점프하는 연습 (초보인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모글에서 개아범 강사님 내려가는 순번 정해줍니다.
제 생각에 초급반에서 오신 조교님을 제외하고는 다 비슷 비슷합니다만, 아마 조교님 보고 배우라고 하신듯 합니다.

모글을 두번으로 짤라 나누어 라이딩후, 세번째 모글은 오늘의 메인 이벤트 되겠습니다. "완주"
앞의 여자 회원 두 분은 부드럽게 완주하시고, 저는 뒤따라 가다보니 저질 체력으로 인한 다리 풀림으로 몇번의 고비는 있었으나 저도 가까스로 완주했습니다. 중간에 빠질가 잠시 망설였었죠...
와이드 이기도 하고 중간에 힘빠져 빽사면 긁기도 하면서 내려 왔지만, 첫 모글 완주를 하니 기분은 좋~네요. ㅎㅎ

그리고 세번째 포인트는 흡수입니다.

여기부터는 상체 자세가 중요하다네요. 오리궁뎅이에 상체펴고 중경유지(이것도 초보 생각임)
상체 너무 전방으로 숙이면 무릎에 턱 까일수 있다는 개아범님 말씀입니다.
너무 기다리고 과하게 흡수를 한다는 지적 받았고요. 오늘도 두시간이 금세 지나갑니다.

완주라는 뭔가 새로운 결과를 얻게 해준 개아범 강사님 감사드립니다.

강습후 어쩌다보니 5명이 모여 커피 한잔하는 간단한 소모임도 있었네요. 다들 수고하셨고 다음주 뵙겠습니다. -끝-


※ 참고 : 어제 개아범님반 참석자 7명 명단입니다.
 - 되게절문아빠님, 야망님(바인딩 감사드립니다), 벤틀리님(6th sense 개시 부럽습니다) : 첫날外 개근하신분
 - 평일야간님 : 제가 보기에 금방 조교 되실듯 합니다.
 - 핑그볼님 : 지난주 우등생
 - 클라라짱님 : 이번주 우등생
 - 기존에 뵈었던분 : 허준영님/Spike님/Jolly flog님(흰색하이바) 외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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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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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허준영 | 작성시간 12.02.09 미켈님, 완주를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는 뭔가 중요한 한 주를 빼먹은 기분이.. 다음주 강습 걱정됩니다. ^^
  • 작성자평일야간 | 작성시간 12.02.09 저도 완주했습니다, 어리둥절했습니다 @_@
  • 작성자spike | 작성시간 12.02.10 무릎때문에 2주 쉬는 동안 모두 일취월장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점프턴은 아직 생각도 못하는데 모글에 어찌 들어갈지 걱정되네요.
  • 작성자홍근 | 작성시간 12.02.10 모글이 길어서 완주하시기 힘드셨을텐데 축하드립니다. 배움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배우신걸 되새기면서 연습또 연습하신다면 분명 훗날에는 멋지 모글리스트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시즌끝나는 날까지 안전스킹하세요~^^
  • 작성자되게절문어빠 | 작성시간 12.02.10 저도 완주 하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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