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말에 모글에 입문한 후 인터와는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영상도 찾아보고 내게 맞는 장비는 어떤걸까 찾아보기도 하고...
지인들을 통해 웅진플레이도시 모글슬롭이 있단걸 알고 10월부터 한달반 가량을 죽자사자 구덩이에 뛰어들었습니다.
모글이 이런거구나 느낄 때쯤 스키장들 개장하고... 필드 모글들 다죽었어 - 속으로 그랬답니다ㅎㅎ...
그리고 12월 12일 지산모글 첫출정... 주변사람들 얘기 가려서 믿어야 합디다ㅎㅎ 웅진모글만 완주하면
필드 모글은 쉽게 내려갈 수 있다고 했는데 이건 뭐 움직일 수가 없더군요 ㅎㅎ
어제 지산 두번째 출정 박순백박사님과 첫 강습... 쪽집게처럼 콕콕 찍으셔서 포인트를 주시는데,
몇가지 팁만으로도 웅진에서의 감을 금방 찾을 수 있더군요....박사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고꾸라지길 서너차례.. 강습 후반부엔 아주 재미있게 모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습설모글이나 강설모글이나 강습해주신대로 따라하고 쫄지말고 들이대면 다 똑같다였습니다 ㅋㅋ
저희 초급반분들 다들 너무 잘타시고 출신성분도 다양하시고 재밌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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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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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함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1.04 담주에도 떼로 들이뎁시다...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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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근 작성시간 13.01.03 점점 모글에 빠져드시는분이 늘어나 기분이 좋습니다. 시즌내내 열심히 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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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함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1.04 ㅎㅎ 그래서 제 닉네임이 함정입니다. ㅎㅎ 모글의 함정에 빠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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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피망-- 작성시간 13.01.04 첫날부터 박사님 엄청 쎄게 하시던데....잘들 따라하시는거 보고 놀랐습니다...안전 스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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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어 작성시간 13.01.07 달려달려~~~ 분위기 좋은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