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무료모글강습신청

1/2일 강습후기 입니다. 피망님 반

작성자미켈|작성시간13.01.03|조회수113 목록 댓글 7

지난 시즌 처음 모글에 입문하게해주신 모글스키팀에 감사드림니다.

모글을 배우고는 스키장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었읍니다.
예전에는 정설된 사면에서 스키를 타다가 사람이 많아지거나 슬로프가 망가지면 짐싸고 집으로 가게 되는데,
모글을 접하고 부터는 정설후 인터타다가 슬로프 망가지면, 소고기 사먹고~~ 모글 타면되니 좋은 반면,
귀가 시간이 늦어지면서 밖으로 나돈다고 하는 불만 잠재워야하니 그건 알아서 하시면 되겠네요

 

3주전부터 클리닉 신청하고 강습 기다리고있는데, 신정 전날부터 약 부작용으로 얼굴이 눈이 붙을 정도로 퉁퉁 붓기시작해서 강습날까지 계속되더군요.
일단 차에 짐챙기고 출근해서 거울을 보니 많이 나아졌지만 얼굴이 딱 피오나 공주 남편 같읍니다. 그래도 기다리던 강습에 빠질수 있나요~~  쫌 환자(?)끼 있읍니다.
많은 직원이 쉬는날이라 부담없이 퇴근후.....90Km를 달려서 드디어 첫 강습이 시작되었읍니다.

 

오늘의 강사님은 푸근한(?) 나태윤 강사님(피망님)입니다. 지난 시즌 첫 모글 입문 강습을 피망님에게 받았는데 이번시즌에도 첫 강습을 피망님에게 받게 되었네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주요 강습 내용은 "전신에 땀나게 하는 방법"입니다. ㅎㅎ
농담이면서 한편 진담이기도 합니다. 추울까봐 구수한 다운 까지 엄청 껴입고 갔다가 푹 젖었네요...

 

첫날인데도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3주치 진도를 한꺼번에 나간것 같읍니다.

그 만큼 모글스키팀 등 모글에 노력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모글 인구도 늘어났고,
모글을 접하는 기회가 자주있다보니, 강습생들 수준이 지난시즌보다 높아진것 아닌가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항상 기초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역시나 기초 부족이 한 두가지가 아님니다. 2시간이지만 피망 강사님의 여러가지 말씀이 생각나네요.
먼저 스키팅 과 피보팅의 중요성에서 시작해서 전경 및 팔 앞으로 나란히, 한 다리스킹(중심이동), 전방시선으로 업다운 크게(젤안됨) 하면서, 스텝턴과 점프턴을 한시간 반가량 했더랬읍니다.
정말 추운 날씨인데도 아무도 춥다고 안하더군요.... 땀 마니났읍니다. ㅋㄹ

피망 강사님의 '익숙하지 않아서' 잘안될꺼라는 말씀대로, 처음에 잘 못 따라하시던 분들도 강습이 끝날때 쯤 되니까 다들 한가닥 하시더군요. 특히 170번 빌클 타시는 회원님 강사님 에게 100점 받고 우등생 되셨읍니다.

 

추운날씨에 10명이나되는 인원을 한명 한명 열의있게 강습해주신 피망 강사님께 감사드리고요,

 

안전하게 시즌 끝날때 까지 길게 타라는 마지막 강사님 말씀을 뒤로하고 후기 마침니다. 끝~~~~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서준호 | 작성시간 13.01.03 아.. 미켈님 혹시 작년의 그 미켈님이신가요? 멋진 후기 감사드려요^^
  • 작성자미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03 네! 그 미켈입니다
    매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홍근 | 작성시간 13.01.03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글클리닉 빠지지 말고 열심히 참가해 주세요^^
  • 작성자--피망-- | 작성시간 13.01.04 후기 넘 길게 쓰지 마세요^^;;
    계속 쓰셔야 되는데~~
    다음주에도 점프턴은 쭈우욱~~갑니다...
  • 작성자에어 | 작성시간 13.01.07 화성끝 바닷가...캬....넘 머네요...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