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글클리닉도 많은 스키어들이 참석했다.
피망샘의 공지사항 설명이 끝나고
박순백 박사님의 단체 기념촬영후
입문반, 초급반 분반후 강습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폴체킹 하고 한쪽발 들고 한발로 타기"
평사면 훈련후 모글로 들어갔다.
오늘 강습한 동작은 혼자 가끔 연습을 하던 동작인데
박사님 께서 하라는 대로 할려니까 잘 되지가 않았다.
"혼자 연습할때 가끔 해봤던 동작이기는 한데
그동안 잘못된 동작으로 연습을 했던것 같다."
탑이 사면에 다야 후경으로 빠지지 않는데
혼자 연습 할때는 항상 탑이 들려 후경으로 연습을 했던것 같다.
"하지만 많이 연습하지 않은 동작이라서 습관이 몸에 배지 않은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초보땐 고수님들께
중간점검을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탁구를 처음 배울때 한달간 하루에 천번이상씩 수윙연습을 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농심삼다수 선수들의 원포인트레슨을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너무나 많은 지적을 받았고, 잘 못된 습관 고치느라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스포츠는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초보땐 고수들한테 중간점검을 받으면서 하는게 정말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면 고치기가 더 어려우니까 ~"
오늘은 모글 상태가 넘 좋았다.
눈도 좋고 모글도 깊지 않아
나같은 초보자가 타기에는 딱 이었다.
박사님의 강습은 항상 빡쎄다.
하지만 강습을 마치고 집에 올때면
뭔가를 얻어가는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
박사님 !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구여.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감기조심하시구여. 건강유의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