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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모글클리닉 초급반 강습후기

작성자YOON|작성시간14.02.07|조회수108 목록 댓글 2

1. 초급반 담당 박순백 박사님

초급반 담당이 박순백 박사님이셨습니다.

2년전 스프링 시즌때 박순백모글사관학교란 명칭까지 붙여졌던 빡셌던 강습이 생각나 움질했습니다^^;

입문반 담당은 피망님이셨는데 에어님이랑 이미지가 비슷하셔서 처음에는 벌크 업된 에어님으로 알았습니다^^;;

 

 

2. Back to 기본

이번 강습 박사님의 강습 모토는 'Back to the basics' 이었습니다.

강습도 한발에 하중 주는 기본기 위주로 꼼꼼히 이어져 갔습니다.

5번 슬로프 모글+하단까지 한발들고 한발에 하중주는 연습은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강습 전에 발가락이 몹시 시렸었는데 발가락이 땀이나더라는--;

 

 

3. Back to 기분

꼼꼼한 강습 덕분에 시간은 어느덧 1시간을 훌쩍 넘어가고

시간이 많이 지난 걸 아신 박순백 박사님께서 모글이 끝나는 지점에서

“이제 시간이 별로 없으니 리프트까지 쏘세요~!!”

"쏘세요~!"ㅋㅋ 꼼꼼한 강습중 당황스런 한마디 였지만

모글 끝난 지점에서 리프트까지 신나게 쏘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사실 박사님 초급반 강습은 초급이라 하기엔 무색한 분들도 많이들 들으시지요.

또 박사님 강습은 마지막에 꼭 완주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완주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2번씩이나

정말 신기하게도 다들 그 긴 지산 모글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완주는 기술보다는 체력이라는 박사님 말씀처럼 완주는 체력적 부담이 컸습니다.

(다음날 몸져 누웠다능...ㅎㅎ)

박사님 완주시키시는 방법은 딴 것이 없습니다. 심리적 압박을 가하여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지요.

앞 사람이 출발하고 한 턴을 시작하면 다음 사람이 출발하는 것인데

조직(?)을 살리기 위해서 죽을똥 살똥 타야합니다. 내가 죽으면 뒤에 다 죽습니다ㅋㅋ

 

 

4. 밤 10시 - 마법이 풀리는 시간

박사님의 기본과 마스터를 넘나드는 강습이 끝나고 이제 혼자 연습할 시간

박사님과 함께 할 때 완주하던 모글은 어디로 가셨나?

완주가 안됩니다ㅜㅜ

그래도 알려주신 한발에 하중 주는 연습과 와이드 턴 연습을 하며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5. 박사님, 피망님 강습하느라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글스키팀에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저는 비브 2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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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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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순백(Spark) | 작성시간 14.02.10 한 발 타기는 기본이니 열심히 해야죠.^^ 그런데 모글 스킹을 배우는 분들을 보면 의외로 두 발로 타기에 제대로 못 배우는 분들이 태반이더군요.
    그리고 한 발 타기를 통한 인터 식의 와이드 턴 연습을 많이 해야 실력이 늡니다.
    아래 동영상은 제가 스타힐 모글 코스에서 인터 스키로 와이드 턴을 하는 겁니다.
    인터는 폴이 길고, 회전 스키를 사용하기에 짧은 폴과 모글 스키로 타는 것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없지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1Q3ewhyKDmU#t=226
  • 작성자YO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10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1분 36초부터 박사님 등장하시네요^^
    한 발 타기를 통한 인터 식의 와이드 턴 연습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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