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무료강습 들었어요~~^^

[sun선]

초급반 27번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또! 들었어요.

저는 보통 배울 때 약간 도제식으로 선생님 한 분만 딱 믿고 진득하게 배우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모글클리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어요.

여러 강사님들의 각기 다른 스타일을 배우는 것도 아주 재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애기모글 너무 재밌었어요.

항상 모글이 애기모글일때는 힘들게 예쁘게 만들어 놓으신거 초보가 정설(?)할까봐 감히 들어가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재미있었다니...!!!!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주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눈도 포곤포곤하고 편하게 탈 수 있어서 너무 신났어요. 

오늘 강사님께 진짜 새로운 걸 많이 배우고 시도해봤는데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신세경이었습니다...ㅋㅋ

제가 다 기억을 못하고 글로 옮기지 못해서 아쉽습니다...ㅠㅠ;

강사님 성함도 기억을 못하는 것도 더더더더 아쉽고 죄송해요.

캐나다 유학파이신 강사님 덕분에 오늘 색다른 마음으로 모글탈 수 있는 법을 배워 참 좋았습니다.

유학파이시라 그런지...

뭔가 그 동안 배움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더라구요.

레벨 검정을 준비하면서 모글을 처음 접하게 되어서 즐기는 느낌보다는 

부담스럽지만 극복해야한다는 마음으로 모글을 접했던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항상 원하는 자세나 느낌이 나오나 안나오나 내가 잘하고 있나 못하나에만 집중하면서 

반성하고 교정하는 모글을 탔었는데 ㅋㅋ

뭔가....오늘은 좀 달랐어요. 

그냥 편한 마음으로 겁내지 않고 모글 자체를 즐겨본 것 같았습니다.

빗자루 쓸듯이 테일 숏턴하는 것도 새로웠고,

평사면 연습에서 다운할 때 체중이동을 하는 것도 새로웠어요.

모글턱(?)을 밟으면서 다운하고 언덕 넘어가면서 업하는 동작도 재밌었어요. (용어를 잘 몰라서 설명이 요상하네요..;;)

이런 느낌을 받을 수도 있구나...싶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모글하고 좀 더 친해진 느낌이 드는 강습이었습니다.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sun선]

우왓!!!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는건가요..ㅠㅠ 감사합니다!!

[소밍소밍~]

ㅋㅋㅋㅋ신세경이라니....도대체 얼마나"이쁘게" 탄거였나요?!?!?ㅋㅋㅋㅋ

[sun선]

ㅋㅋㅋㅋㅋㅋㅋ

[맛동삼]

귀가 하시자마자 적으셨나봐요. 시간대가 후덜덜~ ^^;; 초급반 분들 멋있게 내려오시는 거 먼발치 리프트에서 봤습니다. 동경동경~~~

[코멘살]

앗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강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