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1/14 초급반 강습 후기

[황성인]

안녕하세요

수요일 초급반 강습 재미있게 안다치고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어제 강습을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성함이 뭔지 잊었는데 알려주십시요.

어제 강습은 평사면 점프턴, 평사면 숏턴(스키딩 숏턴?) 연습을 하고 모글로 들어갔습니다
평사면 점프턴 하면서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또 느꼈습니다.
평사면에서도 항상 후경이 문제였는데, 어제도 후경때문에 점프턴이 잘 안되었습니다.

사실 어제 힘든 많이 들고, 땀도 많이 나고, 지금 생각하니 많은것을 배운것 같은데,, 기억이 정확이 나질 않네요.

가장 기억에 나는것이 모글에서 점프턴 이었습니다.
평사면 점프턴을 연습하고 모글에서 점프턴을 하라고 강사님이 주문하셨습니다.
이론적으로 설명해주고, 타는 모습 보여 주시고, 나중에는 아래에서 기다리면서 저희들이 타는 모습을 하나 하나씩 지적하여 주셨습니다.
열심히 가르켜 줄려고 하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모글에서 점프턴을 하라고 주문하실때 '헉' 저걸 어떻게,, 하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할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강했지만, 등 떠밀려서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내려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점프턴으로 나름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혼자라면 도전히 해볼 엄두를 낼수 없었을텐데, 같이 하니까, 또 앞에서 끌어주시니까 용기 내어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신기 했습니다. 해볼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글이 이래서 재미있구나, 왜들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들다고 하는지 이해가 조금 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다시 전부 리프트를 타고 2번째 모글에 도전했습니다.

다시한번 점프턴으로 모글을 내려갔습니다. 강사님이 어떠한 점을 주의 할지를 알려주시고 이번에는 반드시 강사님을 보고 내려오라고
주문하셨습니다.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아까 보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점프턴을 하면서 내려가는데 어느 순간에 점프할때 제가 잠시 정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3-4개 턴정도 받았습니다.

아 그 느낌을 누구한테 설명도 못하겠고,,,

하지만 결국 밑에서 굴렀습니다. ㅎㅎ
하지만 모글이 잘되면 이런 느낌인가 하고 뭔가 한,두번 되는것 같은 느낌에, 이런걸 강습안받고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습없이는 도전히 깨우칠수 없고, 해볼수 없는 그런 동작에, 해보니까 뭔가 되는듯한 느낌..

다음주에도 강습받으러 가야 할거 같습니다.

어제 같이 강습받으신 모든 분들 몸은 괜찮으신지요.

그리고 다시한번 강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항상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마린]

후기 잘 보았습니다...금방 좋아 지실꺼예요~^^화이팅

[맛동삼]

7번빕했던 맛동삼황현욱 입니다. 몸은 괜찮은데 자꾸 마음이 모글밭에 가있습니다. 몬스터모글밭인데도요. ㅋㅋㅋ
잠깐 멈추는 거 같은 느낌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특히 강의 후반 연습 몇 턴에서 옆에 분께서도 (존함을 모르네요.. 보라색상의분) 칭찬을 해주셨는데, 그 때 느낌이 모글이 저한테로 제 발들에게로 아래에서 위로 들러붙어 올라온다는 느낌??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클린 3점슛의 느낌이랄까요. 스윗스팟이라고 해야 할까요. 참 표현하기 어려운 그러나 중독될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서준호]

축하합니다. 이번주 베스트 후기로 선정 되었습니다.^^
모글크리닉 강습후기는 배움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강습생 입장의 솔직한 글이라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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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인]

강습도 무료인데 사은품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