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강습날이었습니다.
첫번째 강습날은 너무 춥고 모글도 얼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포근해서 좋은데 모글 깊이가 너무 골이 심했습니다.
아들과 이전과 같은 스템턴을 몇번 연습하고 모글코스로 올라갔습니다.
모글에 가니 또 겁이 많이 나더군요 이전에 혼자 브라보 모글 코스에서 악몽이 있어서리 모글만 보면 겁이 나더군요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첫째날 보다는 조금 이해가 가더라구요
자신감을 갖고 모글을 타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세번가고 꽈당
계속 꽈당 하고 또 설명듣고 하다보니 조금 느낌은 왔는데 역시 두려움이 문제더군요
강사님께서 저 보고 잘 타는데 속도가 빨라지면 자꾸 일어서기 때문에 넘어진다더군요 저도
그것을 느꼈고 모글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조금 몸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마냥 모글에 들어가는것 자체가 즐거운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조금 더 잘타서 이론적으로 설명을 하면서
중간부터 같이 들어가서 다음 강습때까지 연습을 해야 할것 같네요
모글을 완주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날은 시간이 없어 점프턴을 배우지는 못했습니다. 강습받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다음에는 점프턴을 몇번 연습하고
모글로 가면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날 강습하신 강사님 성함이 정확히 생각이 아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강습때까지 시간날때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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