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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이 되면 시즌을 4월까지 이어가시는 모글러분들을 보면서
올해는 도전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만
제가 베이스로 삼는 스타힐리조트의 깡모글에 겁먹고 포기한 겁장이 스키어입니다.
화요일에 정말 우연히 모글제국 무료강습회 게시를 접하고 용기내어 도전해 봤습니다.
열정 가득한 입문반 안용찬 강사님께 한두턴만에 바로 밑천을 탈탈 털려서
심각한 후경과 시선처리, 손처리 미숙이라는 진단을 받고 의기소침했지만
모글에 수도 없이 처박혀도 계속 용기를 북돋워 주시는 안용찬 강사님과
저의 버벅거림을 참아주신 입문반 교육생들 덕에 강습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후기를 쓰는 지금도 엄청난 파스 냄새에 휩싸여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모글에 도전을 해봐야 겠다는 이유를 찾게 만든 강습회 였습니다.
열정만으로 좋은 기회 만들어주시는 강사님과 운영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다음번 강습에 또 입문반을 수강해도 뭐라하지 마시고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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