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일등으로 남기려고 출근과 동시에 접속! 했습니다 ㅎㅎ
어제는 저의 두번째 클리닉 참석이었습니다
두번째이긴 하나 제대로 복습도 하지 못했고해서 입문반 재수강 결정! 원래 계획은 퇴근후 잽싸게 달려가서 한시간반 정도 열심히 복습한 후 “짜잔” 하고 타려 했으나... 혹한의 추위에 손과 발에 엄청난 통증이 ... ㅎㄷㄷ
너무 아프니 의욕도 상실되고 몸도 움추러들어서 잘 타지지도 않고 ㅠㅠ 그냥 모닥불 앞에서 발과 손을 녹이고 앉아있었습니다
8:20에 모글클리닉 배너앞에 삼삼오오 모여계신분들응 보고 ‘아... 때가 왔나보다...’ 하며 합류했습니다. 지난주 제 선생님이셨던 맛동삼님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ㅎㅎ 마음이 따듯해지니 몸도 녹는 기분이었어요
이번주 선생님은 마린(안용찬)쌤 이셨습니다. 강한 스파르타(300) 느낌의 쌤 이셨어요 ㅋㅋㅋ 날이 매우 추우니 뛰면서 시작하자고 바로 제자리뛰기를 시키시는데 뛰다보니 발과 손에 온기가 도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지난 주에 배웠던 점프턴을 연습하며 모글 중단에 진입! 추웠지만 눈이 너무 뽀송하고 좋아서 생각 이상으로 잘 타졌습니다(여기서 잘 보셔야 할게 잘 탄게 아니고 잘 타진거 ㅋㅋ) 제 의지와 무관하게 정말 잘? 되더라구요 (물론 제 기준에서요ㅋㅋ) 넘어지기도 많이 넘어졌지만 눈아 좋아 아푸진 않았답니다.
지난 두번의 클리닉 결과 제가 깨달은 저의 문제점은 너무 후경이고 다운양도 작고 체중도 제대로 못 싣는다는점 입니다. 인터스키와 다르지 않습니다 ㅠㅠ 모글을 잘 타면 인터스키도 잘 타게될거라 생각합니다. 스키의 원리는 같으니까요! 다만 모글은 길이 정해져있어서( 다양한 루트가 있지만) 평평한 사면에서 자유로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인터스키와 약간 다르겠지만 그래도 원리눈 같다는 것을 마린쌤깨서 깨우쳐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은 수요모글클리닉! 비가오나 눈이어나 바람이부나 다음주에도 꼭 참석할겁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사진이 없어 심심해서 추가했습니다
멋진 마린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진은 이 카페글 중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