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수요모글강습 입문반 참가후기(김종구)

[김종구]

지난 17/18시즌 후반 2월경에 수요모글강습에 참여하려 했을때 이미 강습이 종료되어 한시즌을 기다렸습니다.

공지가 뜨자마자 2빠로 신청 !

지산에서는 평일 주간에 모글을 달리시는 나이드신 분들(60대 전후)이 꽤 많아 보였습니다.

며칠 전  그 중 한분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모글에서 날라가지 않는 법(Plate Top을 끝까지 눌러라)을 배웠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첫 강습.

강사님들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신청한 입문반에서 모글크리닉 안용찬 팀장님에게 강습을 받았습니다.

친절한 설명과 자세한 시범, 모두 훌륭했습니다만 몸이 따르지 않는 저는 많은 연습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스텝텐" 조차 안되는 이유가 오랫동안 몸에 밴 후경자세 때문이라는 지적을 마음에 담아 연습을 다른 분들보다 많이 해야겠습니다.

그 다음 이론적으로는 이해가 되었으니 "건너가기 턴"과 "점프턴"을 일주일 연습한 후, 다음주 1월 16일 강습에 참석할 때는 첫 강습을 모두 소화하고 새로운 강습에 임하려 합니다.

그래도 생애 처음으로 "어설픈 스텝턴"으로 모글을 몇개 내려오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조금은 들었습니다.

자신감이 더 생기고 과감하게 "들이대는" 그 날이 오리라 믿어 봅니다.

첫 강습에서 보여준 제 모습이 - 훗날 완주하게 되는 날 - 모글입문의 추억으로 기억되겠지요.

안용찬 팀장님의 훌륭한 강습에 감사드립니다.

강습생 가운데 가장 어설픈 수강생 6학년 4반 김종구였습니다. 

[에너자이저1]

마린 쌤 따라 다니면 모글 고수 되십니다~~

[한데몬-한승욱]

저도 입문을 마린쌤에게 해서, 재미를 붙이게되었습니다ㅎㅎ 완주는 시즌빠짝타면 바로될수있다고합니다(저는 안되더군요ㅠㅠ)

[맛동삼]

굳은 의지와 열정이 담긴 후기라 생각합니다. 마린 강사님과 함께 하시면 금방 자연스럽게 익히실 것입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

[재발신]

같이 강습받았던 수강생입니다. 열정이 대단하시더라구요... 한 시즌 열심히 해 보아요...다음 강습때에는 바지 입고 오세요. 완주할 때가지 기다리지 마시고요- 그 분 맞으시죠(?)

[김종구]

네.
맞습니다. 16일 수요강습때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