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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캣스킹

작성자파우더| 작성시간15.10.09| 조회수17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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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15.10.09 참 잘 했어요. ^^ @ 왼쪽 골뱅이는 유치원 쌤들이 그려주는 동글동글 동그라미 점수...ㅋ
  •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15.10.09 근데 넬슨 영상을 보니 비컨 첵하는 거 살짝 나오는데요. 눈사태 cert 필요한가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눈사태 나면 찾아야 하니.
    일본이고 뭐고 넬슨을 먼저 함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0.09 캣스킹도 백컨츄리에 해당하는 행위이므로 기어가 요구됩니다. 물론 다 빌려 줍니다. 출발 전에 간단하게 비이컨 사용법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 답댓글 작성자 디와조 작성시간15.10.09 그래도 북해도는 함 다녀와야 합니다.
    리프트로 진입해서 2주연속 아침부터 오후 스킹 끝날때까지 버진 파우더를 경험한 저로서는
    북해도를 추천 안 할수가 없네요^^
  • 작성자 디와조 작성시간15.10.09 파우더님은 척척 박사님입니다.
    존경심마져 드네요.
    근데 영상속 처럼의 컨디션이 1주에 며칠정도 되나요?
    1주에 5회 정도만 저런 상태라면 만족할 것 같은데요.
    뭐 매일 매일이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요.그건 욕심이겠죠.^^
    시즌중 언제가 최상의 상태인가요?
    만약 가게된다면 1주는 주변 스키장에서 시차적응과 몸풀기 정도 대충 즐기고
    나머지 1주는 풀코스 캣스킹이면 제겐 딱인데요.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0.09 대부분 파우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냥 평균적인 강설량이라면 언제나 파우더 스킹을 할 수 있죠. 예약만 된다면 컨디션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적기는 현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2-3월이라고 봐야겠죠. 제 사견으로는 베이스가 좀더 만들어지는 3월이 나은 것 같습니다. 스키장마다 월별 히스토리가 있을 텐데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디와조 작성시간15.10.09 파우더 이젠 대충 감이오네요.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0.09 음..혼자 가더라도 며칠 동안 스키를 같이 타기 때문에 다른 스키어들과 금방 친해지는데, 그들과 같이 어울려 노는 건 적당한 선에서 경계해야 합니다. 걔들은 놀 때는 밤도깨비에 술고래가 됩니다. 그래도 다음 날 보면 멀쩡합니다. ㅠ
  • 답댓글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15.10.09 이런 얘길 하죠. 갸들이 취한 건 진짜 마이 먹은 거. 왠만큼 먹어선 티도 안남. 예전 직장 동료 중에 살짝 알콜 중독인 놈이 있었는데 좀 독한 술 먹으면서 안주는 예거로. 진짜 독주 한잔에 안주로 예거 한잔... 그리 마시다가 2차로 딴데 가서 또 마시고. 평상시는 같이 사는 여친 땜에 못 그러는데 출장만 가면... 그리 퍼먹으니 아침마다 미팅에 늦고. 그 와중에 맥도널 들러서 아침은 챙겨먹는...
  •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15.10.09 그러고 보니, 첨 올마운트 스킹 시즌 강습을 받을 때, 같은 반에 있는 한 아줌마가 동생이 헬리스킹 가자는데, 본인 실력이면 가능하겠냐고 묻더군요. ㅋ... 나도 안가봐서 모르는디. 뭐 헬리스킹이 별거겠냐.. 그냥 헬기타고 높이 올라가서 파우더 스킹하는 걸 텐데. 이미 올마운트 스킹에서 파우더, 범프, 크러드, 범프 등 다 하는데 그정도면 잘 탈 거라고. 부럽다 그랬죠.
    올 시즌엔 레이싱 코치는 평일 밤에 하는 걸로 하고 토욜엔 강습생으로 올마운트 스킹 프로그램 강습생으로 들어가서 미국 아줌마들하고 스킹하까봐요.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0.10 캣이나 헬리로 인해 레벨업을 이루는 스키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키를 제 아무리 잘 타는 사람이라도 스스로의 한계 상황을 느끼기 마련인데, 필요충분조건이 맞아야 하겠지만, 어쨌거나 많은 시간을 들여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일순간에 성취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파크는 관심도 안 갖던 스키어들이 백플립을 시도한다거나, 평소에는 엄두조차 낼 수 없던 경사가 눈 컨디션으로 만만해 보인다거나 하는...평소에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시도해보고 성취해내는 경험을 누구나 하게 됩니다. expert들에게조차 heli는 또 다른 gateway로 여겨지는 정도니까요. 현재 상태에서 break through 하고 싶다면 강추!
  • 답댓글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15.10.10 파우더 그니까요. 저도 저렇게 깊은 파우더라면 기냥 앞으로 뒤로 옆으로 돌리고 말듯해요.
    이미 파우더에서 마이 굴러봐서 자빠져도 겁나 재밌다는 걸 아니.
    음..이거 캣이든 헬리든 같이 함 가야하는 분위기...ㅋ.
    그리고 급사면 도전은 확실히 맞는 말씀. 첨으로 해외 스킹을 호주의 마운트 불러에서 했는데 어떤 로컬 가이가 함 같이 스킹하자면서 따라오라는데 컥...절벽으로. 입구에서 쫄고 있으니 눈이 좋아서 괜찮다며 자기가 하는대로 따라하라는데 합턴으로 내려가더군요. 그땐 쪽팔리기 싫어서 저도 기냥 뛰었는데 의외로 잘 되어서 놀랐던. 생전 첨으로 절벽같은 경사에서 합턴도 첨하며 내려갔죠.
  • 답댓글 작성자 크로크 작성시간15.11.07 두 분의 글을 읽다 보면 정말 가슴이 뜁니다. 스키타다보면 언젠가.. 어디선가.. 꼭 만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알프스에 꼽혀있어 그쪽으로 가고 있지만, 북미로 방향을 돌리면 들이대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07 크로크 네 꼭 오세요. ^^
    그리고 여기에 알프스 얘기도 올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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