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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정보[파우더]

Re:스키장 비교 - 유럽편

작성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작성시간16.11.09|조회수197 목록 댓글 5

유럽과 북미 그리고 북해도에서만 적잖게 총 200 여일간 스킹을 즐겨던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볼땐

규모는 유럽이 압도적입니다.옵 피스테 규모 역시 상상이 안 갈 정도구요.

위슬러는 거기에 비하면 베이비 스키장이죠.

적설량과 파우던 복불복이지만 북미가 한수 위인것 같구요.유럽의 적설량 지역은 그때 그때 다르죠

일 예로 북미는 유타의 스노우 버드,외이오밍,위슬러,등등 파우더로 유명한 스팟이 어느정돈 정해져 있는데 말이죠.

아마도 거대한 로키산맥과 알프스산맥의 차이겠지만요.

그리고 볼거리 먹거리등 에프레스 스키는 유럽이 좀 더 많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논 스키어인 제 집사람과 보더인 아들넘도 유럽 스키장은  다시 한 번 가고 싶어합니다.

일부 유럽 스키장중 코스와 코스간의 수평이동의 불편함이 제법 있어요,보더인 아들넘 왈 유럽은 이게 안 좋와 하며

불만을 토로한적이 제법있지요 그래서 유럽엔 보드가 인기가 없나봅니다.ㅎㅎ

전 주로 1월중순 부터 2월초까지 가족과 함께 다녔습니다.

결국 스키의 끝판왕이며 로망인 파우더의 성지,그 누구도 어떠한 대륙의 스노우 메니아들도 인정하는   

파우더의 총착역은 북해도라는 결론은 맺고 싶네요,

이 글은 어디까지닌 제 주간적인 생각이라는 말씀을 더 하면서  전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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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파우더 | 작성시간 16.11.10 물론 일본의 파우더는 최상급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거길 가겠습니까. 근데 음..유럽이나 북미나 나름의 장점이 있답니다. 연진님은 멀리 출정을 하셔야 하니 안전한 베팅(?)을 당연히 선호하시는 것이겠죠. 저처럼 여기 사는 사람들은 각종의 파우더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라 그냥 만족하고 삽니다. 시즌이 6-7개월이니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미로 오시면, 제가 있으니 전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스톰을 따라갈 수 있다면 7-10일은 너끈하게 매일 엄청난 파우더를 만날 수도 있거니와, 일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곳으로 제가 안내해드릴 테니 언제든지 오세요. ^^
  • 답댓글 작성자덕만공주(안경혜) | 작성시간 16.11.10 벌써부터 기대되고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10 파우더님 말씀 많이 흥미롭습니다.아마 이번 시즌 부턴 집사람과 동행은 없을것 같네요.저역시 스킹 하나만 놓고 선택하라면
    당근 북미쪽으로 택할 겁니다.그동안 여러 경험과 관광 그리고 논 스키어인 집사람을 위한 약간의 배려때문에 여러곳을 다녔는데
    앞으론 일본 이왼 북미쪽으로 행선지를 정해야 할것 같네요.말로만 듣던 스톰 체이서를 경험 한다는건 스키어로선 인생 대박이죠.
    오직 로컬 스키범들만이 즐기는 스톰 체이서를 말이죠.앞으로 제 계획을 수정해야할 것 같네요.
    1~2년 안에 북미로 3주간 헬리&캣스킹 투어는 잠시 보류하고 이번에 일본에서 대식님일행과 백감독님을 만나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잡아야 할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파우더 | 작성시간 16.11.10 덕만공주(안경혜) 기대하신만큼 날씨가 궂어야 할 텐데..일정을 넉넉하게 보낼 예정이시니까 아마도 별 이변이 없는 한 계시는 중 스톰을 만나게 될 테니 설레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보통 일주일 이상 여정을 잡기가 현실적으로 힘든데, 사실 일주일 있는 동안 스톰을 맞이할 확률이 몇 %나 되겠어요. 복불복 게임이죠. 다만 올해가 라니냐 시즌이라 통계적으로 볼 때 확률이 높다는 것이고, 그래서 다른 해를 택하는 것보다 올 시즌을 택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겁니다.

    진짜 재수 없으면 한달 내내 눈이 안 올 수도 있거든요. 제가 경험한 라니냐 시즌(10-11)에는 11-12월 퍼붓다가 1월 한달 내내 눈이 오질 않았어요.
  • 답댓글 작성자파우더 | 작성시간 16.11.10 덕만공주(안경혜) 그러다 2, 3, 4월 기록적으로 퍼부었죠. 어느 정도로 퍼부었냐면, 스키장이 생긴 이래로 가장 많이 퍼부은 혹은 탑2 안에 들어가는 강설량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꿈같은 시즌이었는데, 올 해 라니냐 시즌을 맞이해서 백보 양보(?)하여 기록적인 폭설이 없다 하더라도 평균 이상의 강설량을 보일 것임에 틀림 없을 것으로 사료되오니..결론을 다시 말씀 드리자면.. 지금처럼 계속 설레시기 바랍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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