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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정보[파우더]

12월의 북미 컨디션

작성자파우더|작성시간16.12.06|조회수176 목록 댓글 12

11월 후반기에 이어 12월로 들어선 북미는 본격적인 stormy weather pattern으로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아직 시즌 초라 터레인 오픈 상황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곳이 많긴 하지만, 11월 초에 받은 타격(?)은 이제 찾아볼 수 없는 정도입니다.

휘슬러, PNW, Northern Rocky는 현재 오프로 들어설 정도의 베이스를 갖추었고, 나머지 지역도 12월 중순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와싱톤 주에 있는 크리스탈에서 찍은 겁니다(퍼온 거죠). 지금도 내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호간님이 부럽네요.ㅠ

주차장 사진이 이 정도니 산 위에는 얼마나 내렸을지..아오..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집사람이 한국에 가서 꼼짝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12월 5일부터 9일까지의 예보인데요, 북미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눈이 내릴 것이란 내용입니다.

케스케이드 레인지(와싱톤, 오레곤)를 중심으로 위로는 휘슬러, 아래로는 타호까지 폭설 예보가 멋지게 보이네요.

아이다호, 유타, 콜로라도 북부, 뉴멕시코 북부까지도 국지적이긴 하지만 상당한 양의 강설 예보입니다.




아래 그림은 그 다음의 스톰 예보입니다. 다음 라인업은 12월 10-11일 예정인데요, 역시 휘슬러와 PNW가 장원으로 보이네요.




아래 그림은 12월 셋째주 기후 패턴 예보인데요, 북미 절반 이상의 지역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파가 닥칠 것이란 예상도입니다.

셋째주의 기후 패턴이 예상대로 진행이 된다면, 엄청 바쁜 연말이 될 것 같네요. 환상적인 컨디션이 한 달 내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지역별 눈 예보입니다.


와싱톤: 크리스탈(위), 마운트 베이커(아래)





오레곤: Mt. Bachelor(위), Mt. Hood Meadows(아래)





휘슬러




타호: Kirkwood(위), Squaw Valley(아래)





유타: 알타(위), 디어밸리(아래)





콜로라도: 스팀보트(위), 베일(아래)





와이오밍: 그랜드 타기(위), 잭슨 홀(아래)






아이다호: Lookout Pass(위), 몬태나: Lost Trail Powder Mountain(아래)





환상적인 12월이 될 것 같네요. 북미로 놀러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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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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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07 그 후 일정을 밴프로 잡으셨다면..
    휘슬러에 3주간 계속 머물 생각이신 거죠?
    3주에 15일 패스면 주5일 타시는 거네요.

    일정엔 없으시겠지만,
    혹시 모르니 미국 비자 받아오세요.
  • 답댓글 작성자박두영 | 작성시간 16.12.07 파우더 숙박일정까지는 휘슬러이고 이후는 프리합니다^^
    만약 밴프쪽 상황이 안좋다면 파우더님 따라가야죠ㅎ
    미국비자 준비할께요~~
  • 작성자신호간 | 작성시간 16.12.07 울 동네는 지난 주말 알래스카에서 내려온 눈폭풍에 이어 어제 오늘 서해에서 몰려 온 고기압성 냉기류가 쌓인 눈을 유지시켜 주고 있고, 아시다시피 여긴 겨울에도 좀 쌀쌀한 정도인데, 지금은 냉기류 덕에 한국 겨울같이 무지 추운 느낌입니다. 바로 이어서 내일부터 최소 토욜까지 또 다른 눈폭풍이 올 예정이고, 뒷산 아웃바운드 쪽을 완전히 덮을 충분한 폭설이 예상됩니다. 주말 아침에 i-90 East bound 길 내내 눈물나게 아름다운 산수화를 보며 산을 향할 듯 하네요. 아...그래서 파우더님이 금욜부터 오시는 구나..ㅋ. 대박 딥 드라이 파우더 스킹 예상!!!
    저도 주말 강사훈련 땐, 파우더 스킹 훈련 위주로....ㅋㅋ.
  • 답댓글 작성자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08 제 생각엔 12월 내내 좀 심각하게 퍼부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신호간 | 작성시간 16.12.07 저랑 일하는 업체 중에 프랑스에 본사가 있는 회사에서 회의하러 두명이 출장왔는데 미국 현지 업체 직원들과 같이 와서 어제 저녁 회식하러 벨뷰 크랩팟에 갔습니다.
    씨애틀로 관광오는 분들에겐 씨애틀 크랩팟으로 데려가는데 여긴 좀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그냥 깔끔한 분위기. 크리스마스 주에 다른데 좋은데 마이 가시겠지만 여기도 괜찮아 보여서.
    어제 오늘 장시간 프렌치 영어를 들어야 하는데 억양이 부드러워서 그나마 들을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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