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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정보[파우더]

북미 현재

작성자파우더|작성시간17.01.07|조회수120 목록 댓글 1

이번 주에 엄청나게 퍼부은 곳은..캘리포니아, 유타, 콜로라도 등입니다. 특히 시에라(캘리포니아)에 집중적으로 퍼부었습니다.

지원이는 지금 콜로라도에 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모글이 다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어제 오늘 훈련을 못 했을 겁니다.


아래 그림(캘리포니아)을 보면..사실 이번 시즌이 엄청난 시즌이 아니라 그냥 평균적인 강설량을 보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상 Central과 Southern Sierra를 보자면..이번 주 폭설로 인해 이제 겨우 스노우팩의 두께가 평균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캘리가 심각한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었는데 희소식이네요. 지난 수퍼 엘니뇨 시즌에도 예상보다 강설량이 적었거든요.


아래 그림에 표시된 Central Sierra에 타호가 있고, Southern Sierra에는 매머드가 있습니다.

매머드가 자리한 Southern Sierra는 수치상으로 최저와 최고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매머드는 100%가 넘은 상태입니다.




아래 그림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 5일간의 예보입니다. 매머드부터 Sugar Bowl까지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키장들입니다.

이번 주에 이어 다음주까지 엄청난 예보를 보이고 있는데, 그 후로도 스톰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 일본에를 가는데..(여길 두고 일본은 왜 가는 건지..참내) 일본에도 폭설이 내리길 기도하는 중입니다.(예보는 아님)




위 예보의 근거는 아래 그림입니다(예상 모델이죠). 아래 그림은 1월6일부터 12일까지 누적 강우량을 예상한 모델입니다.

주 경계선이 꺽인 곳이 타호고 그 밑에가 매머드입니다. 보라색으로 나타나고 있죠. 가장 많은 강우량을 보이는 지역입니다.

습기가 눈으로 내리는 비율은 1:10~25 정도인데, 1인치의 습기면 10인치 이상의 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제가 요즘 캘리 사진을 자꾸 올리는 이유는 요즘 캘리가 장원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라 그렇습니다.

2월에 북미 스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죠. 저한테도요. 멀리까지 안 가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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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1.07 인생에 몇 번 되지 않을 예보를 보고도
    일본으로 가야하는 건지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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