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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신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7 그땐 알펜텔에서 일하느라 크리스탈 갈 시간도 패스도 없었죠.
지난 시즌 스키학교 쉬는 대신 크리스탈 패스를 사고, 올 겨울도 그렇게 되었고 연말 휴가라 자주 가게 되었는데, 고맙게도 12월에 폭설이 연이어 와줘서 딥 파우더를 만끽하고 있는 거죠.
어제부터 울 동네에도 눈이 계속 오고 엄청 쌓여서 씨애틀 지역이 셧다운 상태입니다. 오늘 좀 늦긴 했는데, 잠깐이라도 타러 갔다 올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
작성자 한병국 작성시간21.12.27 오~호간이 네 이름을 여기서 보다니 반갑다~^^
재작년에 휘슬러까지 멀리 올라 왔는데 숲속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오래 같이 스킹하지 못해 아쉬웠단다.
이번 시즌에도 코로나로 원정가기는 어려울것 같네.....
상황 나아지면 어느 나라로 갈지 모르지만 연락하면 또 오거라..ㅎ
언제든지 자연설 탈 수 있는 환경에 있는 네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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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신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7 뺑국성,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그때 이른 아침 첫 런에서 다치시는 바람에 ER 같이 가서 하루종일 통역했던. 그분은 다시 스킹하시나 모르겠네요.
코로나로 파우더 원정 가고 싶은 분들에겐 다 어려운 상황이겠죠.
요즘 러시아 쪽 파우더 원정이 뜨고 있던데. 아직은 교통과 인프라가 안좋아서 그렇지 파우더는 맘껏 탄다고 들었습니다. 언어 문제도 있어서 영어되는 가이드를 미리 알아봐야 한다고. -
답댓글 작성자 한병국 작성시간21.12.27 신호간 그래 그때 병원같이 가고 수고 많았지...
다행히 그 지인은 한국에서 잘 치료하고 작년에 BANFF 원정 같이 갔었단다.
너를 비롯 몇 명이 구조요청 하러 갔을때
남은 우리가 자일을 가지고 있어서 환자를 묶어서 산속에서 데리고 나올수 있어 구조대와 쉽게 만나긴 했지
산속에서 우리 위치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그렇지 않았으면 아휴~
현지 패트롤 사람싣고 거의 레이싱 수준으로 달리는데 놀라긴 했다. 차원이 다르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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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신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2.27 한병국 헐... 그렇게 다치고도 회복하고 밴프 원정을 가셨다구요? 대박... 집에서 쫓겨날 거 걱정하시던 분이...ㅋ 다행이 잘 회복되셨나 보네요.
그때 패트롤들은 운좋게 실력자들이 와서 산속에서도 정말 신속하게 후송했죠. 여기 패트롤 중에 실력자들은 토바겐 (썰매) 달고 2-3미터 절벽 드랍도 하고 그래요. 제가 직접 봤습니다. 산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실어 날라야 하니, 그렇게도 못하는 건 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