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캠프]2016 갓산캠프

[이미지] 2015 갓산 섬머 모글 캠프 후기 / 갓산은 그리움 입니다. (1편)

작성자서준호|작성시간16.04.14|조회수528 목록 댓글 9

 

안녕하세요.

 

작년(2015)에 촬영한 갓산 섬머 모글 캠프 후기입니다.

캠프를 다녀와서 바로 후기를 써야 하지만 6월이라 모글에 관심 별로 없는 시기이고,

 

이걸 한 해 묵혀서 캠프를 모집하는 지금쯤 게시하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작년이지만 올시즌과 내용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을 듯하여 캠프 정보에 가깝지요.

 

 

2016 갓산 모글캠프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끝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인터넷 모글제국 - 모글스키팀

www.mogulski.net

 

 

 

 

 

 

 

 

-. 여행의 진짜 즐거움은 무엇일까요? 저는 소풍 보다 '전날'이 가장 즐겁다는 것을 잘 압니다. 갓산은 생각만으로도 즐거움입니다. 

 

 

 

 

 

 

 

 

-. 오랜만에 나들이는 늘 설레입니다. 올해는 옆자리에 근사한 총각이 자리하길 바래봅니다. 유대위면 더 좋고. 서상사라도. ㅋㅋ

 

 

 

 

 

 

 

-. 눈 깜짝하면 일본입니다. 기내식 한 번 먹고 화장실 다녀오면 딱 두시간. 차막힐 때 강원도보다 가깝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 일본 센다이 공항에 마중나온 25인승 버스입니다. 장비는 별도의 차량으로 따라옵니다. 이때가 제일 들떠있는 순간이죠.

 

 

 

 

 

 

 

 

-. 센다이 공항에 내려 전용버스로 초록이 우거진 시골 국도를 따라 1시간 30분 정도 달립니다.

 

 

 

 

 

 

 

-. 중간에 스포츠데포에서 장비 쇼핑을 하는데.. 저는 그시간에 주로 회전초밥을 사먹습니다. 이게 한국보다 싸고 맛납니다.

 

 

 

 

 

 

 

-. 지난해 까지 사용했던 카시와야 롯지의 공동 세면장 입니다. 일본 전통 숙소의 깔끔한 스타일이 느껴집니다. (올해는 다른 곳 사용)

 

 

 

 

 

 

 

 

-. 산장의 복도입니다. 카펫이 깔려있고 거친 시멘트 벽이 산장의 운치를 느끼게 해 줍니다. (올해는 이곳에서 숙박하지 않습니다)

 

 

 

 

 

 

 

-. 갓산 스키장 입구의 마을입니다. 갓산은 국립공원지역이라 재건축, 신축 모두 불가능 한 곳이죠. 갓산 유일한 마을.

 

 

 

 

 

 

 

-. 숙소 창문에서 바라 본 갓산의 아침입니다. 왼쪽에 스키 운반 차량이 준비되어 있군요.

 

 

 

 

 

 

 

-. 숙소에서 바라 본 마을 전경. 집이 5~6채 정도이고 민박과 선술집을 하는 집 두어채, 나머지는 개인이 사는 민가입니다.

 

 

 

 

 

 

 

-. 무주모글 전재균소장님과 용반장님이 아침 산책을 하는 중입니다. 핸드폰으로 갓산의 전경을 촬영하는 듯 보입니다.

 

 

 

 

 

 

 

-. 갓산은 리프트 탑승장 까지 약 7~8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스키는 별로도 운반하여 주기때문에 부츠백만 메고 걸어가면 되죠.

 

 

 

 

 

 

 

-. 이런 복장입니다. 스키는 없죠?  입구에서 차량에 실어 두면 모아서 배달해 줍니다. (대부분 우리보다 스키가 빨리 도착 합니다.)

 

 

 

 

 

 

 

-. 아무데나 점프대 만들어요. 중간에 이런 곳에 모글도 만들고 그럽니다. 로컬들은 자신만의 키커를 수시로 만들고 부수고 그럽니다.

 

 

 

 

 

 

 

 

-. 우바사와 고야 산장이 있던 곳. 2012년 눈사태로 없어진 후 재건축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재건축도 10년이상 걸린다네요.

 

 

 

 

 

 

 

-. 갓산 스키장이 보입니다. 저는 이 걸음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차피 스키 타러 왔으니 준비 운동 쯤으로 여김.

 

 

 

 

 

 

 

-. 대자연의 위용은 뭐라 말하기 어렵죠.

 

 

 

 

 

 

 

-. 리프트에서 멀리 대경사면 모글을 바라봅니다. 올해는 몇 턴이나 가능 할려나?

 

 

 

 

 

 

 

-. 멀리 3천미터급 아사히 연봉.. 지금 6월인데.. 우리는 반팔에 수영장 갈 준비하는데.. 여긴 스키를.. 제일 부러운 순간입니다.

 

 

 

 

 

 

 

-. 아무데서나 스키를 타면 됨. 아무데나. 갓산은 별로로 슬루프도 없고 정설도 없음. 아무데나 모글 만들어도 됨.

 

 

 

 

 

 

 

-. 여기도 스키 타도 됨. 키커 만들어도 됨. 모글 만들어도 됨. 뭘해도 누구도 뭐라 안함.

 

 

 

 

 

 

 

-. 리프트 뒤를 보면 대충 이런 모습. 2인승 리프트 엄청 느림. ㅋㅋ

 

 

 

 

 

 

-. 리프트 타면 서라운드로 새소리 들림. 시끄러울 정도. 이게 별로 같지만.. 누군가는 갓산하면 이 순간이 제일 그립다고 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정대윤 선수 가족. 대윤이도 저를 무척 좋아라 함. 모글제국 영원한 주니어 선수.

 

 

 

 

 

 

 

-. 정대윤 선수 가족사진. 가장 추억에 남는 사진은 누군가 '우연히' 찍어 준 사진이래요. 제가 그 누군가가 되고 싶어요.^^

 

 

 

 

 

 

 

 

-. 작년 2015 갓산 섬머 모글캠프는 총 23명이 참여 하셨습니다. 참가자가 사진에 모두 계시진 않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 캠프 기간중 모글강습은 총 3일간 진행 합니다. 마지막 날은 강습이 없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 강습은 매일 오전 10:00~12:00 까지 두시간 동안이며, 강습용 중급 모글을 만들어서 진행합니다.

 

 

 

 

 

 

 

-. 단언컨데.. 갓산에서 리프트를 탄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 정상까지는 약 8분이 걸립니다. 멀리 우바다케 산 정상이 보이네요.

 

 

 

 

 

 

 

-. 리프트에서 내린 모습입니다. 왼쪽이 계곡코스 그리고 정면이 대경사(급사면) 코스입니다.

 

 

 

 

 

 

 

-. 강습용 모글코스는 계곡슬루프에 적당한 곳에 만듭니다. 총 길이는 약 1.2km 정도인데.. 400미터씩 세 구간으로 만듭니다.

 

 

 

 

 

 

 

-. 날씨 참 좋습니다. ^^

 

 

 

 

 

 

-. 강습 첫 구간입니다. 여긴 지산 중단 정도의 경사에 약 120~150미터 길이의 모글이 있습니다.

 

 

 

 

 

 

 

-. 멀리 리프트 하차장이 보입니다. 많은 일본 스키어들이 강습을 위해 모여 있습니다. 우린 좀 떨어진 곳에 모글을 만들었습니다.

 

 

 

 

 

 

 

-. 우리가 만든 모글코스에서 우리가 초청한 강사에게 모글을 배웁니다. 캠프의 본래 목적은 우리식 모글 즐기기.^^

 

 

 

 

 

 

 

-. 초청강사는 모글제국 SMX 팀장 서준호 입니다. 선수반이나 강사님들 외 회원님들을 제가 직접 강습하는 것은 갓산이 유일합니다.

 

 

 

 

 

 

 

-. 제가 혼신을 다해 강습을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도 곧 게시하겠지만, 뜨거운 태양아래서 몸을 던져 강습합니다. ㅋㅋ)

 

 

 

 

 

 

 

-. 많은 분들이 경청 하십니다. 저는 모든 모글스키어의 기본 자세인 스택포지션과 턴의 원리를 강습합니다. 완전 비밀 기술이죠.^^

 

 

 

 

 

 

 

-. 배우면 당일 써먹을 수 있는 기술, 입문자도 상급자도 공통으로 배워햐는 베이직 기술. 그게 바로 스택포지션과 턴의원리 입니다.

 

 

 

 

 

 

 

-. 모글 강습을 받지 않는 분들(가족이나 인터 스키 일행)은 강습 주변에서 구경하시거나 자유 스킹을 합니다.

 

 

 

 

 

 

 

-. 모글은 탑밴드 사용률에따라 레벨이 결정 됩니다. 따라서 가장 기초적인 탑밴드 사용 테크닉을 가르칩니다.

 

 

 

 

 

 

 

-. 방금 만든 모글이라 골이 깊진 않지만 아주 재미있습니다. 최성원님이 생애 첫 갓산캠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 강습 주변은 대충 이런 풍경.

 

 

 

 

 

 

 

-. 눈은 무제한 있습니다. 제일 깊은 곳은 20미터가 넘지요. 황사로 표면이 좀 더러워 보이지만 모글은 새햐얀 색입니다.

 

 

 

 

 

 

 

 

-. 강습용으로 만든 모글 두번째 구간입니다. 요긴 좀 휘어진 코스라 달리기 재미도 있습니다.

 

 

 

 

 

 

 

-. 흡수의 기본 원리를 강습중입니다. 상체를 숙이면 흡수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강조 하고 있는 듯.

 

 

 

 

 

 

 

-. 많은 분들이 강습시간을 매우 즐거워 하십니다. 여럿이 모여 타서 좋고, 모글이 쉬워서 좋고, 배우고 나니 모글이 잘되서 더 좋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15

    따라서 5월 15일 전후하여 모글 타기에 가장 좋은 상태입니다.
    설심이 깊어 밤에는 얼었다가 낮에는 녹는 순환으로 모글도 골이 깊지 않고 매우 적당한 크기를 유지 합니다.


    캠프을 5월 말경에 진행하는 이유는.

    갓산의 기후와 관계 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5월 25일 근처가 가장 적은 강수량 입니다. (비가 적게 온다는 이야기죠)
    비가 오면 망하는 데.. 이건 제 힘으로 할 수 없지만, 누적된 데이터를 보면 21~25일이 제일 좋았습니다.

    4월에 시즌이 폐장하고 너무 길게 느껴지는 것을 고려하여..
    내년에는 4월 중순에 일본 북해도 '키로로' 모글캠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질문 고맙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같이 가요.^^
  • 답댓글 작성자NewYorker | 작성시간 16.04.15 답변 감사합니다^^

  • 작성자케논 | 작성시간 16.04.14 가고싶어요~~ 갓산^^
  • 작성자가와이 | 작성시간 16.04.15 2편 기다려요 ㅎㅎ
  • 작성자관광스키(최성원) | 작성시간 16.04.15 올 해는 과연 몇턴이나 지대루 될런지?...ㅋㅋ....기대만빵이요....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