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사진은 한 장일 때 강하다."
두 달간의 <이응노 미술관> 기획초대전 ‘연민’을 마쳤습니다.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사진 내리고 관장님, 책임 학예사와 대화 나누며 공공미술관의 이례적인 다큐사진가 초대에 고맙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두 달간 2만 명 넘게 관람객이 다녀갔다 합니다.(미술관 카운팅 관람객 수) 바삐 지나친 분을 제외하고 제 흑백다큐사진과 잠시라도 마주한 눈이 1만쯤 되었겠다, 생각하니 사진 속 철거민과 여인숙 가족들께도 감사하고 한편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전시와 출간행사는 대개 '집안잔치'로 그쳤는데 불특정 다수 관람과 작품 설명, 대화를 통해 큰 경험을 했습니다.
전시 기간 중에 자성을 하자니, 이번 전시가 제 사진 작업의 변환점이 될 듯하군요.
이응노 선생님께서 조용히, 깊어지라는 회초리질을 하면서 묵직한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강한 사진은 한 장일 때 강하다
-부산 감천동. 2013. ⓒ이강산
Hasselblad 503cx. cf180mm. Kodak 400TX 120. Black & White Film
-작가와 사전 상의없이 사진을 무단 복제, 온라인에 유포하는 것은 저작권에 위배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