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회원분들과 본 카페를 함께한지도 만 일년이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그 와중에 여러글도 올려드리고 수많은 자료도 오픈을 드리지만 저역시 매번 시간이 남는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메일이나 쪽지로의 재촉은 제발 금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주변의 많은 분들이 "넌 시간이 참많은듯 하다."하면서 의문을 표하시지만 실제론 그렇진 않습니다.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넌 체력은 정말 타고났구나" 라고 하시지요.
여러가지 개인적으로 산재된 일이 많이 있기에 현재 이시간도 서울에서 운전하고 내려온 토요일 새벽 2시부터
거의 4시간 정도 졸은듯 하며 지금 이시간까지 버티고 있는듯 합니다.
상당히 피곤은 하나 주말내내의 실험에서 어느정도의 흐믓한 결과값을 내었기에 뿌듯은 합니다.
이글을 작성한 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우나와 더불어 4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하려 합니다.
추운 겨울 많은 당구동호인 여러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한밭큐 리뷰를 쓴지도 14번째네요.
이번 편에서는 고가모델이지만 현재는 많은 동호인분들에게 외면을 받는 PLUS 9에 대하여 논하고자 합니다.
초반 출시시 많은 동호인분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한대 품귀현상가지 빚어진 모델이기도 하구요.
그당시 수많은 전문가 분들이 평론한 내용을 단 한마디로 압축하긴 뭐하나 굳이 표현하자면
전세계 그 어떤 목조인트 모델이 오더라도 절대 이 가격에 이만한 성능의 큐를 만들수는 없다.
국산품이라서 싼게 아닌 우린 정말 싸게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이것은 어찌보면 한국당구동호인이기에 누릴수 있는 특권이다.
라는등의 각종 찬사가 쏟아졌었죠.
흠!!!
근데 지금 우리가 당면한 현실은 어떤가요.
주변에서 PLUS 9을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을 자주 접하시는지 제가 오히려 반문드리고 싶군요.
지금까지 수많은 한밭큐를 대행해 드리고 있는 저조차도 이 PLUS 9의 경우 대행해 드린 숫자가
제 손가락 안쪽에 듭니다.
그것도 10자루가 않되구요.
물론 초반 제품을 시판한 시일이 상당히 지난 시점에서 제가 대행을 해드린 시기적인 오차도 있지만
현재의 저 조차도 동호인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품목이 아니기에 그 허전한 마음만은 어떻게 해볼수가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현재의 한밭 PLUS 시리즈에서 가격적인 면에서 상당히 불합리한 라인에 서있기에 그렇습니다.
풀셋의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판매가 110만원이라면 PLUS 10에게 일단 가장 먼저 제거대상입니다.
더구나 한참 윗등급의 PLUS 11에게도 어찌보면 상당하나의 가격에 치이기에 더욱 할말을 잃게 만들구요.
현재의 시점과 결합하자면 PLUS-Pro모델에게도 치입니다.
이거참~~
완전 애물단지입니다.
즉, PLUS 라인자체에서 존재감 자체가 없어진 케이스입니다.
정말 허무하군요.
휴~~
긴 한숨만 나오네요.
어쩌다가 이런지경에 온건지.
아무리 좋은 장점을 부각시키려 해도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모델이라면 과감히 죽이는것이
현재의 시점이라면 정말 워크아웃하고 싶네요.
감히 권오철 사장님께 직언을 드리적도 있으며 그에 따른 반응인지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출시된 적도 정말 많은 모델입니다.(총 8번의 세부 디자인 변경)
일단은 이 PLUS 9이 개발되기전까지의 비화에 대하여 몇자 붙여야만 현재 큐에 관심이 없으셨던분들이나
개인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듯 하여 역시나 그 주변흐름에 대해
먼저 설명드려야만 하겠습니다.
이 PLUS 9이 처음 한밭본사에서 출시된건 2005년 하반기입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6월정도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처음 시제품제작에서부터 마지막 최종 첫 출시된 모델에서까지 저와는 레인보우보다도
어찌보면 먼저 인연을 맺은 가장 소중한 개인큐였으며 동호회 후배에게 쿨하게 넘겼다가
현재는 어디론가 사라진 PLUS 9 - 1호 모델이구요.
- PLUS 9 -
상기 이 모델의 제식넘버이자 명칭의 경우 당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분들이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한밭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명들중 유일하게 동호인분들에게 먼저 불리우다가 한반본사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정식명칭으로 부여받은 아주 영광스런 큐이기도 하구요.
일단 큐의 제작기법에서 그 명칭이 불리우게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당시 아래등급의 PLUS 8의 경우 아직까지 테스트 중인 모델이었으며 가장 최고의 모델은 PLUS 7이
한밭큐에서는 출시되던 시기죠.
참 세월 빠른듯 합니다.
불과 5년전이니.
그만큼 한밭본사의 권오철 사장님 이하 엔지니어분들의 연구와 그에 따른 고통이 수반된 5년의 시간이지만요.
예전 다른글에도 올려드렸지만 한밭큐에서는 1년에 약 2.5개의 신모델을 만듭니다.
물론 만드는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라인으로써의 가치를 매기면서 정착을 시킨다는 큰 장점이 있는
회사이기도 하구요.
다른쪽으로 좀 빠진듯 하군요.
원론으로 들어가서 왜 9이라는 명칭이 붙었는가 하면 일단 하대 전체를 상대와 동일한 제작기법인 PLUS 공법으로
처리하고 그 위에 버터플라이 문양이 나오는 4족의 흑단을 덭붙이는 공법에서 기인되기에
안쪽의 5 + 바깥쪽의 4 = 9이라는 공식에 입각한 단순한 명칭이었죠.
제가 보더라도 상당히 근거가 있는 명칭이었으며 당시 한밭본사에서도 현재의 PLUS 8이 테스트 중이기에
아주 적합한 부여명칭이었으리라 사료됩니다.
그 이력을 보기위해 몇장의 사진을 첨부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기 모델의 경우 최초의 한밭 PLUS 9은 아니지만 그와 흡사한 모델의 사진입니다.
제가 사용한 1호 PLUS 9의 경우 현제 윗 사진에서 상대는 동일하며 하대 포어암부 중간의 아이문양이
없습니다.
또한 미골부의 경우도 동그란 상아로 4방 인레이된 모델이었구요.
상기 모델의 경우 그 모델에서 보완된 아이문양이 4방으로 하대 미골부에 인레이된 모델입니다.
본 모델의 경우 윗 사진에서의 모델보다 적어도 반년정도는 흐른뒤에 최종 보정된 목조인트 모델입니다.
상대는 동일하지만 간혹 현재의 PLUS 8의 상대와 동일하게 전체가 흑단으로 꽉~~ 차게 인레이된
아이문양의 상대가 패키지로 출시된적도 있으니까요.
또한 하대 포어암부의 경우도 단순한 아이문양의 형태만이 아닌 적색의 랭거스가 인레이된 형태이거나
간혹 다른 색상의 문양이 인레이되기도 하여 출시되었습니다.
자~~
중요한 자료네요.
상기모델의 경우 초창기 PLUS 10으로 착각할수도 있으나 분명 PLUS 9입니다.
왜냐고 저에게 물어보면 전 답해드립니다.
PLUS 10의 경우 3버터로 출시된 적이 없으니까요.^^
정식으로 한밭본사에서 출시된 PLUS 10의 경우 엄밀히 말하면 3단 버터이지만 겉보기엔 하대 그립부의
마감 흑단목까지 더하여 4단 4방버터 문양이 최초 출시된 모델입니다.
이때 인터넷은 발달하였지만 큐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PLUS 9을 PLUS 10으로 속아서 재료상에서
구입하신 분들도 많았으며 그때는 한밭의 경우도 홈페이지가 없었기에 정식으로 공지를 올리지도 못했기에
그 피해는 상당수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이런 일련의 내용이 문의가 끊이지 않았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한밭의 경우 2006년 5월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됩니다.
현재도 홈페이지의 관리면에서는 정말 많이 부족하구나 하는것은 저 역시 통감합니다.
조만간 모종의 조치를 본사에도 취한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또한 일부 몰지각한 재료상의 오너들이 PLUS 9과 조금만 디자인이 변경되면 신모델이다 뭐다하여
속된말로 10~2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판매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경우가 없어진건 현재도 존재하지만 인청의 모마트에서 항시 사진으로 모델을 올리고 그 가격을
공지하면서 부터 가려졌던 국내 당구재료의 현재 시판가와 유통구조가 어느정도 클리어된 시기였구요.
윗 사진에서 정작 중요한것은 다른곳에 있습니다.
하대 비골부의 4방 버터플라이 제작 기법인데 이 부분을 통하여 현재의 한밭큐 버터플라이 최종적인
구조개선이 이루어진게 아닌가 본인은 조심스럽게 유추합니다.
예전에 제가 올려드린 다른 글에도 표현을 되어있지만 일반적인 버터플라이의 경우 그냥 사각의 목재에
지속적으로 덭붙여서 제작하는 기법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제작을 하다보니 일정한 크기의 버터문양이 나오질 않으며 또한 일명 번진다는 목재의 파손 역시
함께 보여지게 됩니다.
궁금하신분들의 경우 "한밭큐 하대공법"이라는 제가 적은 내용의 글을 참고하시면 일반적인 큐의
제작 기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에따른 변모된 한밭큐의 제작공법도 덤으로 습득하실수 있을거구요.
이당시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던 수입산 모델의 경우 역시나 아담사의 버터플라이 큐였습니다.
단순한 4방 3단의 버터플라이 큐였지만 녹색의 그 문양은 지금도 잊을수는 없네요.
나름의 복고적인 매력가 날렵한 버터문양이 이색적이었구요.
이때 무사시도 입고는 되고 일반 커스텀도 판매는 되었지만 편하게 만나볼수가 없었습니다.
다들 가격이 비싸서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닙니다.
제 기억에 이때 아담 무사사의 경우 상대 ACSS 두자루를 패키지로 하여 마운틴이 200만원이 않되었고
버터플라이도 비싸봐야 230선이었거든요.(순수한 시판가)
또한 일반 스텐다드 모델의 경우 70~100만원 초반선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명 개인딜러분에게 구입한다면 무사시의 경우 200만원 안쪽에 100% 모두 구입가능하였습니다.
현재의 일반 스텐다드의 경우 50만원대도 있었구요.(일반 통상대 하나 패키지)
물론 당시의 엔화의 환율이 700~800원대이긴 하지만 현재의 300원의 차등이라면 10만엔이라도 30만원의
차등만 존재합니다.
그런데 왜 구입을 못했던 걸까요?
그리고 현재 시판되는 가격이 왜 이렇게 고가로 바뀐걸까요?
이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나요?
아무도 이런내용은 생각조차 하시지 않았나요?
이유를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판매가가 고가라서 그당시에 구입을 못한게 아니라 아담사의 판매정책이 지금과 다르기에 그렇습니다.
아담큐의 경우 2004년 후반만 하더라도 시간안에 주문이 설사 밀리더라도 일정량만을 출시하는
어느정도의 쿼터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나름의 가격을 유지하려는 판매정책과 고가로써의 상승을 유도하는 브랜드 정책이
맞물리던 시기입니다.
죠몬이라는 큐도 가장 많이 출고되고 시판된 것이 이때입니다.
즉, 국내에 일정량만 공급하는 교묘한 정책이 있었던 겁니다.
어찌보면 한국시장이 아담큐 중 케롬 라인에서는 놓자니 아쉽고 대량 판매하자니 전체 금액은 세계시장에서는
큰 부분을 이당시만 하더라도 차지하지 못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전국대회에 나가보면 최대 사용하던 개인큐는 단언콘 44B입니다.
아담큐의 경우 이시기에는 POOL큐로의 확실한 자리매김과(동일 일본제품인 MEZZ의 추격)
중국현지의 OEM생산을 하게되면서 이부분이 2005년 하반기에는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국내에 아담큐가 그것도 무사시급으로 상당수 이리저리 돌면서 입고되는 시기를 맞게되고
국내에서는 개인큐 열풍이 불게됩니다.(2006년 하반기)
자~~
다시금 원론으로 돌아갑니다.
이 버터플라이라는 공법의 경우 잘 만들어도 마감공정시 조금의 무게감의 하락을 위해 깎거나
제작기간 중 습기의 침투로 인해 어느정도의 휨도가 발생해도 결국 틀러지면서 그 버터의 단에서의 차등이
상당히 심하게 나타나면서 일그러집니다.
초반 한밭 버터플라이큐의 정점이라는 상기 PLUS 9도 이에따라서 예외느 아닌걸로 압니다.
초반 4방의 일반 1단 버터 출시때만 하더라도 그냥 볼만은 했지만 3단의 버터로 가면서는 상당히 틀어지고
단이 틀리다고 이거 하자아니냐며 본사로 수없이 문의가 들어오곤 했으니까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왜나면 어떻게 제작되는지 모르니 그렇지요.
여담이지만 제가 동호인분들과 상담하면서 가장 정신줄 놓았던 내용중 하나가 현재 사용하는 큐가 목조인트 모델인데
볼트로 전환이 않되냐라는 질문입니다.
잘 모르시니 이런류의 질문이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보를 접하시지 못한 분들이 정말 많구나란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었던걸로도 기억합니다.
제발이지 검색을 하시길 바랍니다.ㅠㅠ
따라서 한밭본사에서도 이 버터플라이 공법을 어찌하면 문양의 단도 일정하고 세부적인 모양도 예뻐질까
고민한 내용이 바로 미골부에 적용된 4방 버터이며 그 따른 완성도의 모델이 나중에 나올 PLUS 10입니다.
다른글에 자세히 적어드렸으니 공법에 대한 내용은 그글에서 지식을 습득하시길 바랍니다.
PLUS 9의 경우 초기 생산부터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2006년 9월까지 한밭큐의 가치를 높여주는
모델이 었으며 동호인분들에게도 한밭큐의 가장 부족한점인 탄력이 상당히 좋은 큐로 인지되고
누구나 구입을 하고프게 만드는 상품이었습니다.
아~~
화무십일홍이라고 하던가요.
이 PLUS 9의 경우 잠시뒤에 나올 PLUS 10에 밀리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생기게 됩니다.
한밭큐에서 가격적인 정책의 미스인지 아니면 나름의 고심에 따른 오판인지는 모르겠으나
PLUS 10의 출시가격을 볼트조인트가 풀셋이 120이라는 가격으로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도태되게 됩니다.
아마 한밭큐 본사에서는 가장 받쳐주고 나름의 현재의 한밭큐를 있게만든 공헌도 높은 충신이지만
현재에서는 어찌보면 애물단지가 된 모델!!!
이에 따라서 본사에서도 2008년에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게 됩니다.
바로 이모델~~
상기 사진의 모델이 출고가 되네요.
기존의 버터플라이를 과감히 없에고 어찌보면 마운틴 문양과 흡사한 모델을 만듭니다.
하지만 윗 사진에서 보이시는 마운틴 문양의 경우 마운틴 방식이 아닌 어찌보면 버터플라이 공법을 가늘게
만든 방법입니다.
또한 하대 그립부의 경우 통으로 4방 버터를 붙이는 방식에서 마감공정으로 대추나무의 인레이를 통하여
덭붙이는 강성이 큰 하대를 만들게 됩니다.
그당시 타력은 무척 훌륭하나 조금은 낭창거린다라는 말들이 많았기에 그 부분을 첨부시킨 형태죠.
여기에 어찌보면 최초일수도 있지만 조인트링과 하대 미골부에도 목재로 링처리의 마감공정을 더한 큐이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사진이 없으나 윗 사진의 모델보다 그 이전의 최초 마운틴문양의 모델이 있습니다.
하대 포어암부의 상부에 들어간 조그만 버터플라이가 없는 모델이 바로 그 모델이구요.
이 PLUS 9의 경우 조금씩이나마 상당히 많이 변화된 모델입니다.
아마도 출시 이후 가장 변화가 많았던 큐가 바로 PLUS 9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만큼 본사에서도 고심을 많이한 모델이고 애착도 많았을겁니다.
현재 상기 사진에서의 모델이 아직까지 출시되는 PLUS 9입니다.
변화된점이 눈에 확~~ 들어오시나요?
그렇습니다.
하대 미골부의 인레이를 확실하게 메이플로 덭붙여 포인트를 주었고 마운틴 문양이(실질적으로는 버터플라이)
훨씬 길게 들어가고 하대 그립부의 버터플라이 문양을 2단의 구조로 마감공정을 확실하게 추가하였습니다.
참고삼아 말씀올리면 현재 한밭 PLUS 라인중 유일하게 하대의 구조가 통으로 제작되는 개인큐입니다.
그만큼 탄력적인 면에서만틈은 아주 훌륭하며 타구시 그 공명 또한 이체로운 큐가 아닌가 하네요.
하단의 제원을 살려보면서 글을 마감하려합니다.
[기본 제원]
가격: 1,100,000 \(목조인트 1,000,000 \)
상대: 실크상대 & 민무늬상대 각 1EA
전장: 1400mm (상대 70mm & 하대 70mm)
무게: 484~515g (무게볼트 제거후, 무게볼트연결로 조정가능)
재질: 캐나다산 하드메이플(진공건조된 제품) & 에보니(흑단)
색상: 여타 다른 모델과 달리 단 한종류의 모델만이 현재 출시됩니다.
2007년 후반까지는 다양한 마감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패키지: 선골지름 12mm
연결방식: 볼트조인트(레디얼핀) & 우드조인트
개인큐의 선택에 있어서 고심을 하시는 분들에게 그 고민의 해결을 위해 몇자 첨부하여 드립니다.
상기모델의 PLUS 9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을 열거하자면 이렇습니다.
1. PLUS 라인에서 Pro모델을 제외하고는 하대의 공법상 수구와의 일체감이 상당히 뛰어나다.
2. 또한 큐를 조립하였을시 상대와 하대의 탄력도 면에서도 PLUS 라인 중 수위를 다툰다.
3. 제작 기법상 버터플라이와 마운틴 모두의 장점을 가진큐이다.
일단 이정도 입니다.
나머지 상세한 내용의 경우 사용하시는 본인에게 가장 매칭이 되어야만 하는 내용이 많기에 적어드려봐야
오히려 혼동만 가중되기에 여기서 멈추려합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듯이 몇자 붙이자면
1. 가격대의 애매함
2. 볼트조인트와 목조인트의 차등적인 관계가 애매모호함(분명 조인트 연결방식이 다르나 크게 차이가 않납니다.)
이렇네요.
매번 좋은 말만해주는 제가 아니기에 솔직히 현재의 디자인 모델이고 시판가격이라면 저라도 PLUS 9보다는
차라리 PLUS 10을 구입함이 절대적으로 먼저 초이스 될겁니다.
또한 현재 가장 인기있는 PLUS Pro winner 모델로의 전환(1 set 상대하나)도 그닥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현재 한밭본사에서도 이에 따른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기에 2010년에 가장먼저 변화되는 라인을
바로 이 PLUS 9으로 잡은것도 압니다.
시기적으로 언제일지는 모르나 조만간 새롭게 변모된 PLUS 9을 만나보는 것이 희망만은 아니리라 여겨지고
이미 어느정도의 사전 정보를 아는 제입장에서도 새롭게 변모된 모델로의 빠른 전환이 기대되는
모델입니다.
마지막으로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현재의 한밭큐의 고가라인의 기반이 되는 큐이긴 했지만 애물단지가 되버린 PLUS 9.
2010년에 새롭게 비상의 준비를 하고있는 PLUS 9.
기나긴 어둠의 터널에서 어서 빨리 나와서 빛을 보는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길 희망해 봅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현재의 PLUS 9과 비슷은 하지만 아직도 명맥은 유지되며 나름의 독특함으로
상당한 유저분들이 형성된 PLUS 10에 대하여 논하려 합니다.
오전이군요.
조금은 자보려 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