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의 하루 /김이로

작성자송남 ( 松南 )|작성시간26.06.10|조회수13 목록 댓글 3



다슬기의 하루 김이로 노을을 두른 팔봉산 아래 홍천강 서석마을 한가운데 터 잡은 지 오래다 긴 강을 따라 맑음 물 돌 틈에는 뒤뚱뒤뚱 까만 아이들이 외출을 한다 앞장선 어미가 센 물살 헤치며 푹신한 모랫길로 따라 오라는 듯 가만가만 침묵이 기어온다 집으로 돌아갈 때쯤 그들은 소리 없는 어둠에 섞여 홍천강 바닥에 까맣게 풀어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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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송남 ( 松南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다슬기의 하루

    김이로

    노을을 두른 팔봉산 아래 홍천강
    서석마을 한가운데 터 잡은 지 오래다

    긴 강을 따라 맑음 물 돌 틈에는
    뒤뚱뒤뚱 까만 아이들이 외출을 한다

    앞장선 어미가 센 물살 헤치며
    푹신한 모랫길로 따라 오라는 듯
    가만가만 침묵이 기어온다

    집으로 돌아갈 때쯤 그들은
    소리 없는 어둠에 섞여
    홍천강 바닥에 까맣게 풀어 놓겠다.
  • 작성자운간초 (증평) | 작성시간 26.06.10 김이로 시인님의 고향이 갑자기 궁굼해졌어요
    어디에요?
  • 답댓글 작성자송남 ( 松南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전북 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확실한 지역은 모르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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