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들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시원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닳아 하고
안타까워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간 해보리라' 맘 먹은 일들이
하나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무료함과
그로 인해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일의 소중함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매일아침 눈뜰 때
또 다시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할 줄 아는 낙천적인 우리의 모습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오늘을 준비하는 지금 이 시간...
그렇게 준비하는 오늘 역시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