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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읽는어른

[2023년 책친구]7월 20일 책친구

작성자강숙|작성시간24.03.18|조회수7 목록 댓글 0
  • ◇ 7/20 '우정' 이라는 주제로 3차시 그림책읽기 진행했습니다.
    <세상 끝에게 있는 너에게> 손편지에 대한 기억이 소환되는 책이네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가 연서처럼 느껴질 정도로 애정이 넘쳐 우정이냐 사랑이냐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우정하면 학창시절의 관계를 떠올리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측면에서 볼 수 있는 단어인 거 같다는 의견이 있었고 편지가 꼭 다른 샤람에게만 쓸 수 있는 게 아닌 세상을 나아가며 다른 나를 찾는 자신에게 써 봐도 좋겠단 의견 있었습니다.

    <산책> 여러 시점으로 바라보는 그림이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책 속의 관계가 친구 관계에만 국한된 게 아닌 자녀와의 관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혀 다른 종의 동물이 만나 하나의 길로 가다가 결국은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인생을 보는 듯 하다고 하시네요.

    '우정'이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선정했는데 사랑이 느껴진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네요.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같은 그림책도 여러 해석을 낳을 수 있다고 느껴본 시간이었네요. 이런 게 그림책의 묘미가 아닐런지요? 마지막으로 손글씨로 짧은 편지 써보며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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