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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읽는어른

[2023년 책친구]9월 책친구

작성자강숙|작성시간24.03.27|조회수4 목록 댓글 0

[9월7일]    <삶의 모든 색>

이번주는 읽고 싶으나 혼자서는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그림책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아이의 삶 - 소년의 삶 - 자기의 삶- 부모의 삶 - 어른의 삶 - 기나긴 삶으로 이어지는 인생 여정 같은 그림책을 작가의 상황에 따른 그림 표현에 감탄하면서 보았습니다.
어렸을 적  우리를 떠올려 보고  아이를 키우면서의 기억을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우리 삶의  순간순간을 스쳐가는 책으로 앞으로 나의 삶을 기대해볼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마지막으로 모두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그림 올립니다.
그림처럼 당당한 내가 되기를...

[9월 12일] 
<미스 럼피우스>   <엠마>
이번주는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노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번 차시에는 참여자들이 책을 읽고 나눈 이야기를 기록해 보았습니다.
* 우리는 장차 맞이할 노년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큰 듯하다.
* 나는 럼피우스에게 세상의 이치를 가르쳐주는 럼피우스의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고 싶다.
* 막연하게 살기보다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행해지는 삶을 살아야겠다. 내 삶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꿈꾸는 것을 하는 럼피우스,엠마와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
* 책 속 주인공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똑같은 삶을 살기는 어렵더라도 그렇게 되고자 하는 희망을 갖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다.
* 내가 심적으로 여유로울 때 다른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여유러워진다. 살면서 마음 다스림이 참 중요하다.


[9/21] 9월 3차시 '그림책 읽는 어른'에서는 유리 슐레비츠의 책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 비오는 날> 각자 인상적인 장면과 비에 대해 떠오르는 것들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유럽의 비오는 겨울 풍경이 느껴진다는 분도 계셨고 동양적 정서가 느껴지는 그림이라는 분도 계시네요. 빗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사실적인 그림 표현이 뛰어난 책입니다.
<내가 만난 꿈의 지도> 지도는 꿈과 설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참여자들이  지도에 얽힌 이야기와 아이들에게 꿈을 주고자 벽에 붙여주었던 시절 이야기를 하십니다. 엄마,아빠, 아이, 지도를 팔았던 사람의 심정을 이야기 나누며 각자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네요. 글이 나타내지 못하는 것을 그림이 표현하고 그림이 나타내지 못한 것을 글이 보여주는 보완적인 역할이 그림책 보는 또다른 매력인 것 같습니다.
<새벽>  가장 정적으로 느껴지면서 참여자들이 어렵게도 생각한 책입니다. 왠지 심오한 뭔가를 담고 있다는 것 같다시네요. 각자에게 있어서 새벽이란 시간이 주는 느낌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세 권의 책을 보면서  유리슐레비츠라는 작가는 자연의 진정한 관찰자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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