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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가까운 사람일수록 조심하라>

작성자강성희|작성시간26.06.19|조회수11 목록 댓글 0

<가까운 사람일수록 조심하라>

 

 

가장 소중한 사람을 가장

함부로 대한 적이 있나요?

 

나도 모르게 그랬습니다.

가족이니까, 친구니까, 연인이니까. 

그 '니까' 뒤에 숨어서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1. 말투가 거칠어진다

"야, 그거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상처받고 있었어요.

편하다는 건 무례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었는데.

 

2. "너니까 괜찮지"라는 착각 

늦은 시간에 갑자기 부탁하고,

약속을 미루고, 짜증을 내도

"너라서 그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신중해야

한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3. 작은 약속을 가볍게 여기기 

"10분만 늦어"라는

메시지를 몇 번 보냈을까요. 

큰 약속은 지키면서 작은

약속은 쉽게 어겼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신뢰가

무너진다는 걸 몰랐어요.

 

4. 고치려 드는 마음 

사랑한다는 이유로 "너 이런

거 좀 고쳐"라고 말했습니다. 

내 편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남의 편이 되는 순간이더라고요. 

사랑은 바꾸려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거였는데.

 

5.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는 기대 

이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길 바랐습니다.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를 아끼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가까울수록 더 자주 말해야

한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6. '괜찮겠지'라는 안일함 

"쟤는 이해해줄 거야"라고 생각하며

서운하게 만드는 일들을 반복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라서 참아

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어요.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진짜 가까운 관계는

거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 정성스럽게 거리를 지켜주는

것이라는 걸. 편해진다는 건

함부로 해도 된다는 게 아니라,

더 진심으로 대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라는 걸.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된 진실입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합니다.

마음이 거리보다 먼저 무너지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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