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최학진
꿈꾸는 인생과
톨게이트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톨게이트를
만나게 된다
지방마다
향토문화가 있어
여러 가지를 느끼고
배울 수 있다
나는 시간 나는 대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지방의 향토문화를
즐기고 맛집도 찾아
식사를 하곤 한다
우리 민족의 문화는
곳곳에 찬란한
보석처럼 숨어 있다
신라와 백제
그리고
가야의 문화를
살펴보아도
볼거리가 많다
가는 곳마다 문화와
향토음식이 독특한
빛깔을 지니고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즐거움과
지방 향토음식의
맛을 보는 것도
얼마나 큰 행복인가
젊어서 열심히
갖추고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이
올드 나이에 여유를
누리며 세상을
여행하는 것도 참
아름다운 낭만이다
인생도 고속도로와
닮았다
앞만 보고 달릴 때도
필요하지만 가끔은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새로운 길을
걸어보아야 한다
예상치 못한 풍경을
만나고 이름 모를
작은 마을에서 따뜻한
인심을 배우며
한 그릇의
향토음식 속에서
삶의 깊은 맛을
느끼게 된다
꿈도 마찬가지다
꿈은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보다 한 걸음
내딛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온다
때로는
돌아가는 길처럼
보여도 그 길에서
만난 경험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오늘도 나는 인생의
톨게이트
하나를 지나며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간다
언젠가 그 길 끝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을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꿈은 꾸는 자에게
찾아오고 행복은
움직이는 자에게
머문다
그리고 낭만은 삶을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속에서 꽃처럼
피어난다
경성대학
글 (경성골드에이지)
(총동창 회장)
2026.6.21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