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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 O-M176 계열을 넣어서 본 O-M176 계열의 네트워크 분석 결과

작성자기생충|작성시간13.07.02|조회수570 목록 댓글 13

Anthro 님이 보내주신 남중국 샘플들과 유사한 샘플들을 정리하는 대신, 앞에 제가 쓴 네트워크 분석에 이들을 집어 넣어 새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DYS458등의 좌위값이 없는 샘플들이 많아, DYS439까지만 12개의 STR 좌위값만을 분석하였기에 다소 내용이 다를 수 있다는 점 먼저 알려드립니다.

 

우선, Anthro 님이 보내주신 남중국 샘플들의 STR 좌위값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이들을 넣어서 돌려본 네트워크 분석 결과입니다.

* 네트워크분석에서 NA19007(O-CTS1175, KSC 유력)을 넣어보니, DYS390=24로 이와 같은 DYS390값을 가지는 다른 샘플들간에 유전적 거리에 혼선이 생겨 이를 제외하고 분석하였음을 밝힙니다.

 

 

중앙에 정신없이 몰려 있는 부분만 따로 확대를 해 보았습니다.

 

 

구 O2 시리즈들에 해당되는 NA18636 샘플(O-M95), NA18637 샘플(O-Page59), NA18603 샘플(O-K17 or O-Page59)과 O2와 흡사한 STR 좌위값을 가졌지만 SNP에서 M176(+)이 증명된 Y613, Y382 샘플이 STR 좌위값만으로는 역시 구 O2 계열의 샘플들과 유사하게 가장 왼쪽 아래쪽 끝을 차지했습니다.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 위쪽에 보이는 H29 샘플(Anthro님 파일 29, 쓰촨 한족), H5921 샘플(Anthro님 파일 H592, 타이완 하카족) 및 H13 샘플(Anthro님 파일 13, 타이완 한족)은 또 다른 분지로 보이며, STR 좌위값이 DYS19=15, DYS385a,b=10,17, DYS390=23, DYS438=13등의 비교적 제가 생각하는 초기의 O-M176 계열의 STR 좌위값으로서 O-47z와 O-K4 계열의 중간값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여, 이들이 아마 O-M312(+)이지만, O-K4(-) 및 O-47z(-)에 해당하는 O-F1813계열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M312 예하의 발견되지 않은 다른 SNP을 가질 수도 있겠죠. H13 샘플과 동일한 STR 좌위값을 가지는 다른 샘플로 H591(Anthro님 파일 H591, 타이완 하카족), H334(Anthro님 파일 334, 타이완 한족), H40(Anthro님 파일 H40, 타이완)가 있고, H5921 샘플과 동일한 STR 좌위값을 가지는 다른 샘플로 H5922(Anthro님 파일 H592, 타이완 타오족)이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가장 멀리 있는 H560 샘플(Anthro님 파일, 타이완 한족)멀리 갈라진 또 하나의 가지의 끝에 해당되는데 이 샘플의 경우엔, DYS19=14, DYS390=24, DYS438=12로 많이 벗어나 보이나 DYS385=10,16으로 어느 정도의 유사성을 보유하여, 이들 F1813(+)으로 의심되는 계열로부터 상당히 오래 전에 분기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에서 오른쪽 위쪽에 위치한 여러 샘플들이 있는데, 장흥 오씨분(카를로스님)과 H119 샘플(Anthro님 파일 H119, 윈난 한족)과은 과거 어느 시기에 분리된 것으로 보이며,  HY009 샘플(Anthro님 파일 Y009, 광동 한족)이 있고, 대체로 STR 좌위값은 DYS19=16, DYS385a,b=10,16~10,17, DYS390=23, DYS438=13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외삼촌인 기계 유씨분홍씨분의 경우에도 같은 분지에서 분리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들이 바로 O-K3 예하의 샘플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 O-K3 예하의 샘플들 중에도 KSC의 형태를 띠는 샘플이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홍씨분의 경우엔 DYS19=17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중앙에서 죽 오른쪽으로 뻗어나가는 샘플 3개는 바로 O-CTS3505(+)로 의심되는 샘플들입니다. 이전 글과 달라진 점은, 제가 속한 O-CTS3505 세력이 이렇게 모여진 분포를 보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바로 어떤 한 가지에서 제 샘플이 나가고, NA18563(O-CTS3505)이 먼저 분지되고, H181샘플(Anthro님 파일 H181, 후난성 샘플)이 나중에 분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제 샘플 수준에서 CTS3505(+)만 있다가, NA18563 샘플에선 O-CTS3035(+) 하위에도 O-CTS428을 가지게 되고, H181 샘플의 경우엔 또 다른 하위의 여러 SNP을 가진다 봐도 좋을 성 싶습니다.

 

그리고, 중앙에서 왼쪽 약간 아래쪽으로 NA18994(O-47z*)를 시작으로 NA18953(O-K14*) -> NA19000(O-47z*)레전드님(고령 신씨분)이 분지되며, 레전드님으로부터 NA19005(O-CTS56) NA18990(O-KM36*)이 보이며, 레전드님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 고령 정씨분가와카미씨의 샘플이 있고, 또한 다른 분지에 이와타씨 샘플과 NA18943(O-CTS8771)이 보입니다. 어쩌면, 레전드님은 O-CTS56까지 내려가지 않고, O-K14*에 속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앙부를 중심으로 안씨 샘플과 서하님 샘플(이천 서씨)가 있고 이들은 저명한 KSC로서, O-L682 예하의 하플로그룹에 속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로부터, 경주 최씨분 샘플과 박씨분 샘플이 분지되고, 해평 윤씨분 샘플도 여기서 분지됩니다. 안씨분과 동일한 샘플로는 현덕님(옥천 조씨)이 있고, 서하님과 동일한 샘플로는 NA18561 샘플이 있는데, 이 NA18561 샘플은 바로 O-L682 예하의 O-CTS4232에 속할 것으로 추정되므로, 다른 분들은 거기서 또 분지된 하위 하플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 한 분의 샘플이 율원님(김해 허씨)인데, 이 분 역시 유전적 거리를 볼 때 O-L682 계열에 속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STR 좌위값(DYS19=15, DYS385a,b=10,18, DYS390=23)을 보았을 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O-K4(xO-L682, O-K3)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남중국 샘플들을 포함해서 네트워크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이상의 분석으로서 남중국 샘플의 대략적인 소속은

 

Y009 Han China Guangdong -> O-K3

13 Han Taiwan -> O-M312* (F1813?)

H560 Han Taiwan -> O-M312* (F1813?)

H591 Hakka Taiwan -> O-M312* (F1813?)

H592 Hakka Taiwan -> O-M312* (F1813?)

H592 Thao Taiwan -> O-M312* (F1813?)

29 Han China Sichuan -> O-M312* (F1813?)

H119  Han China Yunnan -> O-K3

H181 Han China Hunan -> O-M176* (CTS3505?)

334 Han Taiwan -> O-M312* (F1813?)

H40 Taiwan -> O-M312* (F1813?)

 

여기서 볼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남중국에 보이는 상당수의 O-M176 계열은 O-K3계열이거나 O-M176*계열이 주로 보이고, 타이완O-M176은 모두가 O-M312*가 의심된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O-M176 계열의 주류는 O-L682이며 O-K3도 꽤 보이고 O-K4*도 상당수 있다고 보며, O-47z도 많죠. 일본O-47z, 그 중에서도 O-K14계열이 주류이며, 기타 O-L682, O-K3 계통 등을 나타내리라 보입니다. 알아두셔야 할 것은, 중국엔 워낙 O-M176이 드물기 때문이 몇몇 샘플만을 가지고 과대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O-CTS3505 계통의 경우, 에게서 중국의 출처를 알 수 없는 NA18563이 분지되고, 다시 더 나아가 H181이 분지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O-M176이 최초에 번성하기 시작한 위치는 한반도 서북부 또는 요녕 지방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거기로부터 남하한 세력과 그대로 남아 고구려 국민의 일부를 형성한 일부로 나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와 유전적 거리가 7 정도에 달하므로, 비교적 먼 시간에 분리되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후난성에 보이는 샘플은 아마 고구려 유민의 후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거기서 O-M312가 분화하여 번성한 장소는 좀 더 남쪽의 제주도나 전라도 서해안 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로부터 분화하여 일부는 O-K4로 전라도 부근에서 분화하고, O-L682, O-K3 등으로 분화하였으며, O-M312 중 47z는 좀더 동쪽인 남해안 일대에서 분화하여 그 중 O-K14로 분화한 세력이 주류가 되어 O-47z* 일부의 세력을 이끌고 일본으로 넘어가고, 충청-전라 일대에서 번성한 O-L682 계열 중 남해안에 주류를 이룬 세력도 O-K14 세력과 함께 일본으로 같이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O-K3은 비교적 수도권-충청을 중심으로 분포한다고 추정한다면, 백제의 국민 중 상당수가 중국으로 잡혀간 그 후손의 영향으로 중국에 극소수의 O-K3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물론, 중국에선 O-L682 계열도 같이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이완에 M312*가 꽤 보이는 까닭은 이들이 제주도 부근에서 해양 루트를 따라 타이완까지 이른 게 아닐까 추정해 보는데, 자세한 이유는 밝혀져야겠죠.

 

마지막에 제가 언급한 소설(?)은 분석 내용을 토대로 조잡하게 추론한 것에 불과합니다. 오늘 제 외삼촌의 Geno 2.0 샘플을 부쳤습니다. 결과가 참으로 기대되고, 현덕님 같은 O-L682가 확실시 되는 분들 및 레전드님 같은 O-K14 계열이 확실시 되는 분들의 나온다면, 훨씬 더 세밀하고 정확한 분화 과정 및 역사 추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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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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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현덕 | 작성시간 13.07.02 기생충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래 전에 초재님께서 O2b 네트워크 분석을 하셨을 때 저의 샘플이 가운데로 집중되어진 샘플들 사이에 있어서 보이지를 않는다고 하셔서 저의 샘플이 네트워크상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 것일까 궁금했었는데, 오늘 기생충님 덕분에 그 궁금증을 풉니다. ^^
  • 답댓글 작성자기생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7.02 감사합니다 현덕님~^^ 지난번 초재님 분석은 집단속에서의 개별분포를 본것이라 중심 중에서도 중심인 현덕님이 가려져서 안보인거구요~ 이번은 개별 샘플간의 유전적 거리에 따른 분석이라, 현덕님이 중심에 떡하니 나타나신 거죠. 개인적으론 현덕님이 O-CTS4232에 속하실지 아니면 상위의 O-L682에 속하실지 장솟 궁금해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현덕 | 작성시간 13.07.03 아, 초재님과 기생충님께서 하신 네트워크 분석이 서로 다른 성격의 것이었군요. 바보는 금덩어리를 손에 쥐어주어도 귀한 줄 모른다더니...제가 바로...ㅎㅎ
  • 작성자레전드 | 작성시간 14.03.07 지금 와서 보니 H560, H119를 제외한 전 샘플들 K3에 속하는거 같군요.
  • 답댓글 작성자기생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07 당시 K3, F1813의 정확한 Y-STR을 알지 못하던 시절이라 엉뚱한 주소에 엉뚱한 이름을 붙인 격이 되었네요. 시간이 나면, Y-STR로 추정된 비교적 정확한 주소로 글을 한 번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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