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 회화, 조각, 건축 등 미술분야의 거장이자 지질학, 해부학, 공학, 음악 등 다방면에 걸친 만능 천재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Y 부계 하플로에 대한 논문이 나왔습니다.
Biological signatures of history: Examination of composite biomes and Y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chromosome analysis from da Vinci-associated cultural artifacts
Singh et al.
이 논문은 특이하게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인골 유골에서 직접 Y-DNA를 측정한 것도 아니고, 현재 남아 있는 그의 친척들의 후손을 조사한 것도 아닌, 그가 남긴 작품으로 추정되는 [Holy Child]라는 그림에 남아 있는 Y-DNA를 분석해서, 그의 부계 Y 하플로를 추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부계 하플로로 나온 것은 E1b1b-M5110 아래의 하위 클레이드가 유력하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Holy Child라는 드로잉입니다.
전 세계에 현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직접 그린 것이 확실하다고 알려진 채색까지 완료된 작품의 수는 아주 적어서, 22점이 정도이고, 또한 다빈치가 남겼다고 알려진 위와 같은 드로잉도 그가 직접 그린 것이기보다는 그의 제자들이 그렸거나, 후세의 위작이라고 보는 등 여러 설이 있습니다.일단,다빈치는 위와 같은 드로잉을 그릴 때, 직접 손을 대서, 수정을 하고 했기에,그의 진품이라면, 그의 게놈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이러한 가정을 토대로 해서,위의 논문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 작품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직접 그린 진품이 아닐 가능성도 있고,설사 진품이라 하더라도, 위 작품 위에 DNA들은 그의 사후에 다른 누군가가 손을 자주 대서,남긴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E1b1b-M5110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자신의 부계하플로인지 확실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어쨌든 E1b1b-M5110은 르네상스 시기 피렌체가 있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남성들에게 흔한 부계하플로 였다 하니, 진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1b1b-M5110은 M81의 하위 클레이드로서, TMRCA는 Y-full에 따르면, 3300년 전이고, 근부에 시리아, 이라크,이스라엘 등의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볼 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철기시대 이후, 중동지역에서 이탈리아반도방면으로 이주한 사람의 후손으로 보입니다. 로마제국 시기,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방면에서 이탈리아 방면으로 이주가 활발했던 만큼, 이 시기 이주한 사람의 후손일 수도 있겠습니다. E1b1b 아래 또 다른 하위 클레이드인 E1b1b1c1-M81은 역시 이탈리아 출신 조상을 둔 프랑스의 군인이자 정치가였던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부계하플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