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건강 정보

식생활과 영양을 무시한 현대의학

작성자준하|작성시간13.09.30|조회수60 목록 댓글 2

식생활과 영양을 무시한 현대의학


의성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사실 식생활과 영양을 무시한 의학은 있을 수가 없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식이야말로 몸과 절대적으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몸에 발생하는 질병 또한 음식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다.

 

중국에는 식의(食醫)라는 제도가 있다. 음식으로 병을 고치는 의사를 말한다. 생활습관병이 만연해 가

는 이 21세기에 필요한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식의사(食醫師)들일 것이다

 

그런데도 현대의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학문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그들이 아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부정한다. 질병과 식생활의 연관관계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오로지

현대의학만이 최고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질병에 따라서는 특정 식품의 섭취가 병의 치료를 더디게 하거나 오히려 악화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암 세포의 경우 단백질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고단백질 식품은 치명적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현대의학자들은 주로 ‘세균퇴치’에 목적을 두고 각종연구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병원

균이 들어왔다고 할지라도 몸에 저항력만 있으면 활동을 할 수 없으므로 문제는 신체조건에 있는 것

이다. 이 때문에 의사들은 무엇보다도 신체조건을 만드는 음식과 영양에 관심을 가져야 했지만 이를

등한시해 왔다.


한 예로 정신질환의 경우, 단순한 유전이나 심리적인 원인만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영양의 불균형

이 질환을 초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뇌세포가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 변조되기 때문에 정신

질환이 야기된다는 것으로, 식사의 개선이 향정신성(向精神性)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

가 좋다는 것이다.

정신병이 이 정도이니 다른 질병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것은 미상원 영양문제 특별위원회가 밝힌

내용이기도 하다.

 

따라서 정신병도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생긴 생활습관병의 일종이며 그렇기 때문에 생활습관만 고쳐

도 나을 수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나는 교육을 통해 이런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줌으로써, 정신질환자

가 정상적인 생활인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의사들은 3년 만에 한번 씩 개정돼 전 세계 의사들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위주의 의학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종과 맹종을 버려야 한다. 이런 서양의학에 편중된 시각을 버리고

우리 전래의 민간 자연요법을 현대의학에 접목시켜, 국민 건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이것이 참된 의학자가 해야 할 몫이며 우리 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치는 길이

기도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와 약사들은 물론 보건행정 당국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재교육이 필요하다.

아울러 국민의 의식 전환을 위한 대규모의 공익적인 캠페인도 필요하다.

그래서 동물성 지방과 설탕, 조미료가 범벅이 된 가정의 썩은 식탁을 바꿔야 하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

들이 먹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 급식식탁도 죄다 바뀌어야 한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20여 년 전 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당시에도 지금과 큰

차이가 없는 학교급식을 믿지 못해 항상 도시락을 싸 보냈다. 내 아이들은 늘 현미오곡밥을 싸오는

 바람에 친구들 사이에서 ‘이상한 밥을 싸 오는 애’라고 소문이 났으며, 단체 급식에 동참하지 않는다

는 이유로 나는 학교에도 자주 불려가곤 했었다.

 

그러나 그때도 내 입장은 항상 단호했다. 학교선생님과 교장선생님에게 굴복하기는커녕,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급식 식단을 빨리 바꿔야 한다고 오히려 그들을 설득시켰다. 20여 년 전에도 이랬으니

지금은 문제가 더 심각할 것이다. 엄마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입시제도에는 누구보다 신경을

쓰면서 가장 중요한 자녀들의 건강이 달린 먹을거리에는 왜 등한시하고 있는가.

 

밥그릇을 둘러싼 관련업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겠지만 그러나 이것은 누가 뭐래도 정말 시급한 국가

적 과제이다. 이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는 우리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길이다. 애국이 따로 있겠는가.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의 각 급 학교에서 패스트푸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슬로푸드로 식단을 바

꿔 운영하자 범죄가 줄고 성적이 오르는 등, 고무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도 나는 이미 몇 년 전에 경험했다.

 

암에 걸린 한 유치원 원장 수녀님이 내게 교육을 받고 난 후 아이들 식단을 자연식으로 바꿨더니,

두 달이 안 가 산만하던 아이들이 그렇게도 차분하게 정돈이 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런 아이들은

얼마나 축복 받은 아이들인가.

 

이제는 우리 엄마들이, 온 국민이 나서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범죄를 막겠다고 경찰

력을 늘리는 것보다 밥상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병이 나면 무조건 의사나 약사를 찾아야 한다는 고정

관념부터 바꿔야 한다. 병이 날 때마다 의사나 약시를 찾으면 결국 내성이 강해져 병은 더 깊어지게 된

다. 이들을 찾는 대신 우선 손쉽게 우리의 밥상만 바꾸면 어떤 생활습관병이라도 고칠 수가 있고 예방

할 수 있다.

 

그리고 의사와 약사도 밥상부터 공부해야 한다. 의과대학에서는 ‘밥상’을 기초의학 과목으로 도입해야

한다. 그래야 병의 원인을 알고 사람들을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밥상이 썩었다 당신의 몸이 썩고 있다  중에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준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9.30 제가 daum에서 힐링 카페를 개설 하였습니다. (카페명: 귀연별서)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축령산사랑 | 작성시간 14.03.10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이용하겠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