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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소묘2...새봄,헌봄?

작성자진상원(진광)|작성시간14.04.03|조회수73 목록 댓글 0

막내조카 이름을 들었을때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새봄이라고 했다.

애기아빠에게 물어봤다.

세상에 새봄이 있고 헌봄이 있느냐고?

세봄이란다.세상의 봄이란다.

그렇군,충만한 생명력이었어.

세봄아,이름처럼 밝고 씩씩하게 자라 세상에 생명의빛을 펼쳐다오.

 

 

봄은 오행(五行)중 목(木)에 속한다.

곡직(曲直;굽고 곧게 자란다.)의 성격을 띠고있다.

자연계의 모든 사물과 현상중 쉽게 자라고 움직이는 특성이 있는것은 목의기질에 속한다.

목은 솟구치고 살아있는 것을 가리킨다.

육성(育成)의 공덕이 있다.

만물을 소생시키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五時의 봄(春), 五方의 동(東), 五色의 청(靑), 五味의 산(酸), 五情의 노(怒), 五臟六腑(오장육부)의 간담(肝膽), 五體의 근(筋), 五官의 목(目), 五氣의 풍(風), 五化의 생(生)에 해당된다.

 

예년보다 빠른 기후로 인해 봄빛이 예사롭지 않다.

빛도 계절에 따라 봄은 소생의 기운,여름은 성장의 기운,가을은 수렴의 기운,겨울은 저장의 기운을

가지고있다.

우리가 소홀하기 쉬운 햇빛에 대해서 살펴보자.

 

 

 

*햇빛의 효능

1.모든 에너지의 근원이 된다.

2.식물의 광합성작용은 물+햇빛+탄산가스의 결과이다.

3.엔돌핀을 분비하고 신경계를 활성화시킨다.

4.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비타민D로 변환시키고 칼슘흡수를 촉진하여 뼈를 튼튼히 한다.

5.혈압과 혈당을 조절해 준다.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서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등으로 나뉘고 효용은 다음과 같다.

 

자외선; 비타민D를 피부로부터 합성하여 생리대사에 관여한다. 콜레스테롤 감소효과.

가시광선; 식물과 동물의 광합성, 세포재생에 관여.

원적외선; 체온조절의 중추역할, 강한 열작용으로 인한 인체의 건강에 기여(체온면역력)

 

 

이십대후반 자폐증 증세가 보이는 남성이 있었다.

묻는 말에 괜찮다고만 했고 눈을 마추치지 못했으며 땀을 많이 흘렸다.

집에만있어 답답해 고모님이 이끌어 매주 일회 만성질환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는 수승화강(水昇火降)체조와 점혈법(点穴法)을 기본으로하고 5-6킬로미터의 산길을 걷는다.

산행방법은 세월아,네월아하며 주위의 나무와 풀과 돌과 물,땅,하늘등을 바라보며,참여자의 체력에 따라 적당한 오르막 내리막길을 선택했다.

이삼개월이 지나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뚜렷한 체력상승과 적극적인 마음가짐이었다.

묻는 말에도 대답을 잘안한 이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고모님말씀으로는 산에 오는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했다..

어느날 고모님이 활짝 웃으시며 조카를 위해 삼겹살파티를 해주셨단다.

서울에 있는 병원에 혼자 다녀왔다고 .

조카를 산에 데려오기 위해 저녁 늦게까지 일하신 고모님의 정성이 최우선이었다면, 숲과 햇빛이 그를 변화시킨것 아니었을까!

 

 

햇빛이 있는 곳에 의사가 필요없다는 속담이 있다.

하루 한시간 햇빛을 복용하자.

우울증 환자의 대부분이 햇빛결핍이다.

암을 비롯한 생활습관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햇빛이다.

자, 생명의빛을 향하여 밖으로 나가자.

 

 

다음은 소동파(蘇東坡)의 무정설법(無情說法)을 소개한다.

 

 

溪聲便是廣長舌   계성편시광장설

 

山色豈非淸淨身   산색기비청정신

 

夜來八萬四千偈   야래팔만사천게

 

他日如何擧似人   타일여하거사인

 

 

시냇물 소리도 가르침이요, 산색도 청정하다.

들리는것, 보이는 것이 그대로 진리의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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