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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소묘8-비장(脾臟);먹어야산다.

작성자진상원(진광)|작성시간14.06.18|조회수100 목록 댓글 0

비위(脾胃)는 인체의 소화기를 총괄하는 개념으로, 체내의 비장과 위장,췌장등의 소화기능을 포괄하는 것이다.

비(脾)는 오행(五行)중 토(土)에 해당하므로, 만물 생장의 근본이고, 위치로는 중앙이니,인체내에서는 각종 음식물을 소화흡수하여, 오장육부를 자양한다.

비(脾)는 후천지본(後天之本)으로, 인체 건강의 기본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여 체내에서 필요한 영양물질을 적시적소에 공급하는 것이므로, 소화기의 기능이 원활하면 대체로 건강하여 질병에 저항할 수 있다.

적지않은 질병들이 비위의 생리기능인 승청강탁(昇淸降濁)의 실조로 발생한다.

아무리 좋은 약이나 음식도 비위가 허약하면 효과가 반감하거나 없으므로, 치료를 할때 소화기계 이상유무를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동의보감>에서 살(肉)은 소화기에 속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소화기의 상태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 바로 살이다.

여기에서 살은 지방보다 근육을 의미한다.

팔에서 가장 살이 튼실한 곳은 팔뚝이고, 다리에서 가장 살이 튼실한 곳은 허벅지이다.

이 팔뚝과 허벅지를 소화기의 건강여부로 판단하기도 한다.

소화기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위경락의 흐름에 비추어 볼살이 늘어지고 목에 주름이 생기며 가슴이 쳐지고 허벅지의 탄력이 떨어졌다면 이는 소화기의 기운이 쇠퇴한 것이다.

 

그러므로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면 허벅지의 힘을 기르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허벅지의 힘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 이다.

<동의보감>에서는 팔힘을 기르고자 한다면 항상 팔을 굽혔다 폈다 해야하며, 다리힘을 기르고자 한다면 항상 걸어야 한다고 했다.

또 건강하게 살기위한 비결중의 한가지가 바로 식사를 마친후에 100보를 걷는 것이라고도 했다.

식사후에 100보를 걷도록 한 것은 바로 걷기가 위의 소화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위가 건강해지면 허벅지도 건강해지고, 또 반대로 걷기를 통해 허벅지의 힘을 키우면 위도 역시 건강해질 수 있다.

그러니 '걷기' 야말로 오장육부를 튼실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운동이다.

 

 

五味淡薄   令人神爽氣淸   (오미담박  영인신상기청)

 

;여러음식을 담백하게 먹으면 정신을 밝게하고 기운을 맑게 해준다.

 

 

元氣勝穀氣  其人瘦而壽  (원기승곡기  기인수이수)

 

;원기가 곡기를 이기면 그 사람은 살찌지 않고 오래 산다.

곡기가 원기를 이길 정도로 과식하면 그 사람은 살찌고 오래 살지 못한다.

그러나 원기가 곡기를 이길 정도로 소식하면 그 사람은 살찌지 않고 오래 산다.

 

更虛更實 (갱허갱실)

;비울 때 비우고 채울 때 채워라.

시도 때도 없이 먹어대지 마라.                                  <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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