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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몰랐을걸]'아름다운 우리 옛말' 서해문집

작성자미스고의 연인(金容煥)|작성시간07.01.13|조회수35 목록 댓글 0


개밥바라기

해가 진뒤 서쪽 하늘에 반짝이는 金星,
새벽 하늘에 보일때는 '샛별' '명성' '개명성' 또 평안도에서는 샛별을 '모제기'라 함


닻별

카시오페아 자리,
붙박이별(북극성)을 중심으로 북두칠성과 조금 이지러진 대칭을 이루는 'W'자 모양의 별자리
인 카시오페아를 우리나라에서 북두칠성과 함께 비교적 선명하게 볼수있는 별자리인데, 우리
조상들은 그 별자리의 생김새를 닻 모양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모양 ....
- 북두칠성은 국자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바가지 끝을 이어가다 보면 '붙박이별' 이 나오고 다시 비슷한 거리만큼 떨어진 곳에 '닻별' 이 있다.


제돌이

천체가 자전(自轉)을 하는것,


해바라기

일광욕의 순 우리말



갓길

비상시 이용하도록 도로의 양쪽 가장자리에 있는 길,
일본말 '路肩'(노견, ろかた)을 대신해서 최근에 쓰이는 말


매지구름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메밀꽃

파도가 부서질때 생기는 포말


에움길

빙 둘러서 가는 길, 우회로


터앝

집 울타리 안에 있는 작은 밭,
가끔 쓰이는 '텃밭'은 엄밀히 말해 집울타리 밖에 있는 작은 밭을 말함

고도리

1. 고등어의 새끼
2. 포도청에서 죄인의 목을 졸라 죽이는 일(자리개미)을 하던 사람

참고로, 화투판에서의 '고도리'는 일본말(小鳥、ことり)에서 온것으로 전혀 별개의 뜻임



붕장어

먹붕장어과의 바닷물고기, 몸길이가 두어자 정도이며 뱀장어와 비슷,
일본말의 '아나고'(穴子、あなご)


홑알

암탉이 흘레(교미)하지 않고 낳은알, 無精卵


가두리

물건의 가를 두르고 있는 언저리, '가두리 양식장'


더께

몹시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칠고 묵은 때



뿌다구니(뿌다귀)

사물의 솟아난 부분. 빙산의 일각 .... 경찰의 발표 내용은 그 사건의
'뿌다구니'에 지나지 않는다


살피

두 땅(두 지점, 책장과 책장사이)의 경계선을 나타낸 표 ....
그녀가 내게 되돌려 준 책의 갈피에는, 손수 두꺼운 종이를 오려서 만든 예쁜 '살피'가 하나 꽂혀
있었다. 나는 그녀의 손길로 만든 그 '살피'를 고이 간직하기로 마음먹었다.


옷깃차례

시작한 사람부터 오른쪽(시계의 회전방향)으로 돌아가는 차례,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옷깃차례'로 한 분씩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 갑자기 고딩때 이웃의 여학교생들과 단체로 했던 '수건 돌리기' 가 떠오르네요 ^^


주저리

지저분한 물건이 너절하게 매달리거나 한데 묶여진 상태를 이르는 말,
그대로 버려진 농촌집 천장과 담벽에는 온갖 벌레들이 붙어 있는 거미줄이 '주저리주저리' 매달려
있었다(원래는 어감이 약간 지저분한 느낌이네요 .... 이육사의 시 '청포도'에서는 이 말을 아주
좋은 느낌으로 바꾸어 놓았네요 ...
'내 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

 

 

 

서울하늘아래 인왕산자락밑 옥인동이란곳에사는 아담통통 미스고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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