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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도한다|작성시간17.01.19|조회수34 목록 댓글 1

부천에 사는 세 아이의 아빠입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안산에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행동으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지냈네요.

지난 연말에 아이들과 안산 교육청에 있는 기억교실을 둘러 보고, 팽목항에도 다녀 왔습니다.


기억교실에서 처음보는 아이들의 사진을 마주하는데 왜 그리도 눈물이 나는지,

팽목항의 바람은 왜 그리도 가슴을 시리게 하는지...


굳이 휴가까지 쓰면서 팽목항에 온 것을 아이들이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지금껏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은 미안함과,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사람답게 살아갈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지금이라도 깃털같이 가벼운 힘이지만 보태고 싶어서라고...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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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디오티마 | 작성시간 17.01.19 반갑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살았으면 해서 작은 힘보태고 있는 엄마입니다. 자주 들러 주세요. 노란 리본 다는거부터 할 수 있는게 참 많더라구요. 진실이 인양되는 그 날까지 함께 했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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