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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드라마]참교육(홍종찬,2026)****

작성자멩이|작성시간26.06.19|조회수25 목록 댓글 0

<참교육> 홍종찬 감독, 드라마,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 2026년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개봉되자 논란이 일었다. 우선 부정적인 반응들.

교육을 다루는 드라마가 과도하게 폭력적이고 폭력적 해결이 비교육적이라는 것, 현실의 문제를 판타지로 해결한다는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참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보다 우리의 교육현실을 잘 반영하였다는 평가로 귀결되는 듯하다.

아마도 전반부 3편까지만 보면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을 것 같다.

학생들의 일진의 왕따, 조폭, SNS 정보 조작 등 학생들의 폭력에 대한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응징이

피해자들의 카타르시스를 유발함에도 여전히 불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뒤로 가면서 교사의 성적조작. 학부모 갑질, 대치동 학원, 마약, 촉법소년 등

우리 사회에서 벌어졌던 굵직굵직한 교육관련 사건들을 건드리면서 문제 제기적 폭로와 환기를 한 점이 있다.

내 반응도 그랬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며 30년 전 일본에서 나온 <공각기동대>를 떠올렸다.

공안 9과 공각기동대를 통해 테러조직을 소탕하는 정부조직의 활동을 보며

미래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디스토피아적 전망과 문제 제기로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파시즘적 폭력 미학을 만나는 느낌도 들었다.

<공각기동대>가 워낙 유명한 작품이니 그 영향을 무시할 순 없겠다.

아무튼 이 드라마에 대해 지나친 비난을 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

오히려 비난 안에는 현실교육에 대한 무력감과 과도한 신비화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도한 예민함이다.

이 드라마를 보며 이것이 대안이다 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까?

판타지적 요소와 응징의 통쾌를 현실적 대안으로 혼돈할 만큼 시청자가 무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최종회가 좀 엉성해 보여 아쉬운 것 빼고, 사회적 반영물로서의 기능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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