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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유럽영화]나인 송즈(마이클 윈터버텀,영국,2004)****

작성자멩이|작성시간12.11.16|조회수7,573 목록 댓글 0

 

<나인 송즈> 마이클 윈터버텀 감독, 멜로, 61분, 2004년

 

과감한 노출과 정사장면, 그리고 록밴드들의 공연이 차례로 교차하며 영화가 진행된다.

현대 서구 사랑의 풍속도의 한 단면을 잘 보여준다.

개인의 자유와 존중 속에 성도 마음껏 탐구가 되고,

사랑도 그런 풍속에 맞추게 된다.

하지만 끝내 개인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

불과 한시간 정도의 영화로 알 수 있듯이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쿨한 영화다.

마지막 콘서트가 끝나고 맥주캔 찌그러뜨리는 남자들의 모습은 의외로 압권이다.

현대의 사랑이 그런것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묘한 뉘앙스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들이 직면한 보편적 허무성을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자가 꿈꾸는 남극대륙의 아름다움도 다시 한번 의외의 선물이다.

사냥꾼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하고,

여성의 몸처럼 섬세한 또 다른 대륙이기도 하고...

우리는 여전히 뭔가를 갈망한다. 각자의 대륙을 헤매며...

 

 

= 줄거리 =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후, 리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며 매트에게 기약없는 작별을 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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