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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의 유혹(05.9.25)

작성자심선생|작성시간05.09.25|조회수23 목록 댓글 0
승려의 유혹


옛날 인도에 한 무리의 승려들이 운영하는 사원이 있었다. 승려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금화 한 잎을 시주함에 넣도록 되어 있었다. 금화를 마련하기 위해서 승려들은 한 달 동안 마을을 돌아다니며 탁발을 해야 했다. 이런 관습은 대를 이어 내려왔고 아무런 문제없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승려의 머릿속에 갑자기 사악한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시주함에 금화를 넣는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은가? 금화 대신에 구리 동전을 넣은들 누가 눈치를 채겠는가?’
시주하는 날이 오자, 승려는 시주함에 금화 대신 구리 동전을 하나 넣었다. 그리고 차액은 자신이 챙겼다. 그렇게 수일이 흐르고 시주함을 개봉했을 때, 모든 승려들은 깜짝 놀랐다. 시주함에는 무수한 구리 동전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멩이 왈왈 : 신기한 일이다. 내 맘이 혼자만의 맘이 아니라 네 맘이고 우리 맘이다. 한 사람이 어떤 맘을 먹느냐가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아무리 작은 악도 악이다. 아름다운 생각, 좋은 생각을 많이 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해갈까? 천국이 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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