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좋은 글

수용의 법칙

작성자심규한|작성시간06.11.18|조회수87 목록 댓글 0

  아메리카 원주민 소설가 마가렛 크래븐이 쓴 <나는 올빼미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에 수용의 법칙을 일깨워 주는 구절이 있다.


  이뉴잇 족(북아메리카와 그린란드에 사는 에스키모) 타구나에 대해 알아두셔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 우리 백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에게 “당신이 당신네 부족 최초의 사제로 임명되어서 반갑습니다. 이제 그들의 문제에 관해 당신이 저희들을 도와 줄 수 있겠군요.”라고 말했지요. 그랬더니 타구나가 “무엇이 문제입니까?”라고 물었고, 그 백인은 “타구나, 만일 제가 3층 창틀에서 당신의 발꿈치를 붙잡고 있다면, 당신은 문제를 겪게 되겠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타구나는 한참 동안 곰곰이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일 당신이 저를 살려주신다면, 우리 둘 다 아무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저를 떨어뜨린다면, 저는 아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당신이 겪게 되겠지요.”


  체로키 족의 속담 중에 “귀를 기울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의 혀가 귀를 멀게 하리니!”라는 말이 있다. 수용의 법칙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거나 통제할 필요, 일을 통제할 필요, 또는 상황을 통제할 필요를 포기함으로써 귀를 기울이고 영혼의 문을 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친다. 이런 필요들은 ‘원’의 조화와 균형으로부터 우리를 떼어놓고, 불필요하게 삶을 어렵게 만든다.


멩이 군말 : 노자의 깨달음도 이와 멀지 않다. 간단한 것 같지만 같은 상황을 전혀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보는데 익숙해 있어서, 지금 이 순간 내게 주어진 시험과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 여기 나온 이야기처럼 수용의 법칙을 명심하고 연습한다면 삶 자체가 천국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보이지 않는 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분명 행복할 것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