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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면접관하고 이야기한 썰

작성자버터링|작성시간26.03.27|조회수278 목록 댓글 2

예~전에 2024년에 면접을 해주신 일본인 서기관님과 만나서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별 얘기는 아닌데, 그냥 어그로 끌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때는 2024년 여름, 문부과학성 장학금 면접에서 개같이 떨어진 다음입니다. 저는 사비라도 유학을 가고자 생각하고, 일본 유학 박람회에 갔어요 ㅋㅋ 여자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마침 문부과학성 장학금 관련 부스도 있었습니다.

 

거기 일본인 서기관님이 계셨어요!!! 바로 알아봤습니다. 여자친구한테, “헉 저 사람 면접관님이셨어!!”라고 말한 뒤, 둘이 가서 제가 “혹시 면접관님이셨나요?” 하고 물어봤더니 서기관님이 “아 면접 보셨었죠~ 기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바로 “왜 떨어뜨렸어요~~!” 하니 서기관님이 호탕하게 웃으며.. 셋이 이런 저런 대화를 했습니다. 한 5~10분 정도 이야기 했네요. 면접에선 무서웠는데 실제로는 무척 부드러운 분이셨어요.

 

사실 무슨 얘기를 했나도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요. 하나 기억 나는게 연구계획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연구자는 연구계획서를 잘 적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를 설명하는걸 넘어서 그 연구를 왜 해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 잘 설명할 수 없다면 그건 연구자로서 자격이 없다, 라는 느낌으로 이야기를 했었네요.

(실제로 이런 단어를 썼는진 기억 안나는데 이런 느낌으로 말하셨었습니다)

 

뭐 당연히 시험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말은 안해주셨지만, 연구자로서의 자세를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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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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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2026준비 | 작성시간 26.03.28 ㅎㅎ재밌는 일도 다 있네요
  • 작성자둥실 | 작성시간 26.03.29 대박 ㅎㅎ 웃픈일이네여,, 이번애 붙으셔서
    축하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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