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솔 순자르기와 잎뽑기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이구요.
사흘 한나절 동안
하루 11시간씩 쉼 없이 땡볕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작은 순도 모두 자르고
굵은 순은 촛대를 조금 남기고 자르는,
잎은 닭털 뽑듯이 왕창 뽑아내고 있고요.
작년 가을 양쪽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
묵은 잎뽑기를 하지 못한 탓이지요.
잎 수가 많으면 봄에 나오는 새순도 고르지 못하고
더디 나옵니다.
사흘 + 사흘 + 사흘 한나절
총 아흐레 한나절 동안
대품 소나무와 곰솔은 다 새순
자르고 잎 뽑은 것 같고
이제 소품과 중품 작은거가 남았지요.
순자르기와 잎뽑기를 동시에 하고 있는데
일 하는 내내 햇볕이 장난이 아닙니다.
올 여름은 장마 시작도 없는가 봅니다.
내일 오후 잠깐 비 예보가 있기는 한데
지나가는 비는 오는 지역과 오지 않는 지역이 따로 있어서리..
바닥에 깔린 잎들을 치우지 않고
소품 까지 모두 한 후에
할려고 하는데..
하우스 통로와 화분은 잘린 순과 잎으로 너무 그러네요.
치우면서 할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고
또 순자르기와 잎뽑으면 또 어지러질텐데 하고
아직도 놔두고 있습니다.
몇 일 쉬고 소품 순자르기와 잎뽑기 한 후에
그 때 마른 상태의 소나무 잎을 치울려 합니다.ㅋ
오후 4시 일기예보입니다.
논산 분재원 아지트에서 쉬고 있는
지금 아직도 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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