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분갈이 시즌은 조금 지나 갔지만..
곧 다가올 장마철이 있기에 조금 늦었지만..
분갈이 작업 준비 전에 한컷..
30년간 아버지께서 소장 하신 중품 해송 혹솔 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진의 모습을 지켜 왔는데..
이번 기회에 자세의 변화를 주고 성형 좀 시켜 볼 생각 입니다..ㅎㅎ
전면 입니다..
화분에서 빼내고 한컷..
뿌리가 꽉 차있는 상태 입니다..
사진에서 확인되는 뿌리의 하얀 부분은..
공생균이라고 하는 소나무 특유의 박테리아 입니다..
소나무 분갈이시 공생균이 많을 수록..
나무의 상태가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가장 가는 긴 송곳으로 잔뿌리를 펴 내리면서 정리중..
분갈이 시에 뿌리가 뭉쳐 있다고 무턱대고 자르지 말고..
시간이 다소 소비가 되더라도 머리카락 빗듯 조금씩 풀어 내는게 포인트..!!
가지든 뿌리든 나무는 자르기는 쉽지만 다시 받아 내긴 힘든 법입니다..!!
잔뿌리 확대 한컷..
산채목 소재라서 아직 까지 뿌리 깊숙히 태토가 조금 남아 있길래..
완전 제거 하고 뿌리를 전부 펴 내었습니다..
우리 나라 분재목은 산채목으로 출발한 소재가 많은데..
신목의 단계를 벗어난 소재의 경우 자연 상태에 있던 태토를 걷어내는게..
잔가지 마름이나 세력 등에 큰 영향을 줍니다.. 포인트 입니다..!!
태토 처리후 한컷..
수형을 현애 수형으로 변화 시키기 위해 많이 숙였습니다..
대략적인 전체 모습 입니다..
용토는 적옥토 30% 에죠사 30% 송이 마사 20% 일반마사 20% 혼합 배율..
분갈이시 뿌리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뿌리가 썩어 버립니다..
용토를 채워줄때 이렇게 뿌리 밑으로 찔러 조금씩 흔들어 줍니다..
잔 마사로 화장토 효과의 마무리..
용토 혼합 배율은 위와 동일한 잔마사 혼합 입니다..
물 주고 한컷 입니다..
분갈이시 물주기의 핵심 포인트는..
흙탕물이 안나오고 맑은 물이 나올때 까지 준다는 것..!!
분갈이 작업 완료후 한컷..
약간의 개작과 수형의 변화를 줘야 합니다
출처 미래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