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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스크랩] 금정산 산행에서의 하루 일과- 2026.06.07

작성자몽당솔|작성시간26.06.10|조회수11 목록 댓글 0

오늘 금정산 산행은 하루종일
아주 약간의 비예보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비는 아주 아주 약간의 이슬비 아닌 이슬비가 전부였죠.

등산하기에는 하루종일 해가 쨍쨍 찌는 것보다는
덥지 않고, 춥지도 않고
아주 시원한
그리고 등산 내내 훨씬 수월한 등산이 되었습니다.

부산과 양산 도시에 걸쳐 있는 금정산은 등산로도 전 구간 엄청 넓네요.
범어사에서 넓은 오르막길을 주막차림 한 번 없이
쉼 없이 빠르게 올라 가다 보니
금방 고담봉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오르막길에서의 거물님 발거름이 천천히 오르는듯 해도 엄청 빨라요.

고담봉 정상에 막 도착했을 때는
등산인이 몇 안되었는데
갑자기 등산객들이 엄청 밀려 오는.
오늘은 사람 없을 때 정상 인증샷 잘 찍었습니다.
오늘의 하루종일 흐림은 정상에서도 먼산의 조망을 보여주진 않네요.

고담봉 전망대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고
하산길에 금샘 들러야 한다고
옆길로 가는데
잠깐 일보다 우리 일행을 놓쳤습니다.

금샘 가는길이 여기 여기 갈래길이 많아요.
어느길로 가야 하는지
잘못 가고는 있는거 아닌지
혼자서 급한 발거름으로 따라가 봅니다.

우리 일행들 금샘 바로 앞에서 출입금지 표지물 보고
되돌아서네요ㅜㅜ
위험하다고..
돈키호테 심정으로 바위에 첫발 디디다가
팔꿈치와 다리에 스크래치를 그만 내고 말았습니다.
아주 아주 약간의 이슬비로 바위가 많이 미끄러웠나 봅니다.

몇 명 일행과 금샘을 보면서
와~ 금정산에 와서는 금샘을 꼭 봐야 할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하던데 진짜인가 봅니다.

오늘은 금샘에 물이 꽉차 있었어요.
금샘 둘러보고 원위치 내려오다 다 내려와서
두 발 모두 동시에 미끄러지는 ㅜㅜ
사비산악회 꼬꼬 산대장님 순간적으로 넘어질려고 하는
저를 받을려고 두 팔 벌리고 앞으로 달려 드네요.
꼬꼬 산대장님 순발력 엄청 좋고 빨라요.

다행이 두 발 동시에 미끄러지다가 다행히
더 이상의 큰일로 까지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꼬꼬 산대장님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는 저를 받아주실려고 했음에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동문 다 내려 와서
첫 수북정 주막이 펼쳐졌습니다.
아주 약간의 이슬 내리는 오늘 이슬은 살살 잘도 넘어갑니다 ㅋㅋ

수북정 주막에서 사비회장님 뭔가 통화하더니
우리 버스가 바로 밑에 있는 주차장으로 올라 온다고.
덕분에 우린 쉽게 내려갔는데
우리랑 다르게 이동한 회원님들은
우리 버스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지 못하고
다른 시내버스나 직접 A코스 전체를 걸어 내려간 회원님(거물님이?)도 있나 봅니다.
짧은 거리가 아니던데 ..

오늘 하루 즐겁고 신나는 등산을 했지만
몸에 스크래치를 내어
이복규 사비회장님의 안전산행 강조를 지키지 못하여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좀 더 안전산행 복장으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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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사비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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