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우리 좀 쉬엄쉬엄 갈 터이니
우린 두고 너만 가거라.
미워할 수도 뿌리칠 수도 없는 세월아 !
한평생 너 따라 숨 가쁘게 달려오며
미운 정 고운 정 뒤섞인 너와 우리
이젠 우리 두고 너만 가거라.
우리 이 모습 이대로
살아온 세상 뒤돌아보며
여기 머물러 오래오래 살고 싶구나 !
이젠 우린 두고 너만 가거라.
ㅡ ㅡ ㅡ ㅡ ♡ ㅡ ㅡ ㅡ ㅡ
벌써 4월도 다 가고 있네요.
세월이 왜이리 빠른지요 ..
아름다운 시 한구절로 가는세월을 노래 해보았네요.
사랑하는 울카폐 님들 아프지도 마시고 세월이만 떠나 보내시고
더 늙지도 마시고 항상 젊고 건강하게 사십시요
좋은시간 되세요 .. 작성자 가는세월 작성시간 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