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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절없이 꽃이 지고......
    잔인하고 잔인한 4월이 가고......
    오!
    불쌍한 넋들이여 부디 좋은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가는세월 작성시간 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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