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기본정보 | [방송국] SBS 장르: 시사교양 기획: 김재원, 고혜린 등 편성: 2026년 3월 8일~3월 22일/ 일요일 밤 11시 5분/ 3부작 출연: 이상순 이효리 오지현 유지훈 정지원 그 외 수많은 몽글 씨들 공식 사이트: https://programs.sbs.co.kr/culture/monggul/about/88997 *기획 배경: 프로그램 기획자인 고혜린 PD가 발달장애 청년인 자신의 남동생과의 일화에서 영감을 받아 프로그램을 기획함. |
| 기획 의도 | “이곳은 조금 특별한 연애상담소입니다” 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성인 발달장애인 청년, 몽글몽글한 마음을 느끼고 싶은 청년 ‘몽글 씨’들이 특별한 연애상담소를 찾았다. 이들은 이곳에서 첫 소개팅, 첫 데이트, 첫 연애를 준비한다. 규칙은 하나, “마음껏 도전하고, 마음껏 실패하고, 마음껏 사랑하라” 때로는 설렘 가득, 때로는 좌충우돌 시행착오가 가득한 몽글몽글 데이트 프로젝트! ‘몽글상담소’는 성인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과 짝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록한다. 몽글 씨는 서로 기댈 수 있는 누군가를 맞이하기 위해, 혹은 혼자여도 충분히 괜찮을 나를 알아보기 위해 스스로를 내던진다. 만남과 갈등, 관계 맺기라는 새로운 과정 속에 몽글 씨의 마음도 분주한데... 몽글 씨는 과연 짝을 찾을 수 있을까? 쉿! 몽글 씨는 지금 몽글몽글 |
| 핵심 포맷 | 휴먼 다큐+ 연애 관찰 예능 + 리얼 버라이어티 |
| 내용 구성 | 3화: 사랑은 원래 어려운 건가요? 세 명의 출연자들이 패널과 함께 자신들의 모습이 촬영된 녹화 영상을 함께 시청한다. 출연자들은 타 출연자의 데이트 영상을 보며 그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지훈의 동물원 데이트 지훈은 데이트를 수락해준 주현과 마지막 동물원 데이트를 한다. 주현은 시작부터 하이톤의 활발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지훈과 정반대되는 성격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사파리 전용차량에 탑승해 사파리 투어를 한다. 동물을 보기 전 급 긴장감이 상승한 지훈은 차량에서 내리고 싶어하고 불안해하며 밖으로 나가려는 듯한 돌발행동을 보인다. 데이트 상대인 주현은 지훈을 달래주다가 그의 행동에 적잖이 당황스러워한다. 지훈은 호랑이를 보고 마음을 바꾸고 차량에 그대로 머문다. 알고보니 호랑이가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오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불안해했던 것이었다. 패널과 지훈은 함께 이 장면을 시청하며 당시 지훈의 심경을 전해듣는다. 지훈은 멀리있던 호랑이가 가까이 다가올까봐 두려웠던 것이라 말한다. 두사람은 결국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 #지현의 한강공원 데이트 지현은 상대방에게 묻고 싶은 말들을 담아 편지 두 개를 챙겨간다. 지현은 이름과 직업을 물어보며 상대를 좀 더 알아간다. 함께 식사를 하며 준혁은 지현을 생각했다는 멘트를 건넨다. 이에 지현은 설레고 따뜻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게임을 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준혁은 다음 만남 때 고백을 해도 될지 물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지현은 좋다고 응하며 자신 역시 같은 마음임을 보여준다. #지원의 연극 데이트 지원은 도아를 보고 반가워한다. 지난 번 만남 때 도아에게 말실수를 했는지 쩔쩔매던 지원은 도아의 등장에 안도하며 반가워한다. 두 사람은 함께 연극을 보는데 그 내용이 사랑에 관한 내용이다. 고백 장면과 로맨틱한 장면에서 두 사람은 부끄러워하고 지원은 도아를 유심히 바라본다. 연극 시청 후 두 사람은 함께 포장마차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지원은 도아의 속마음을 궁금해한다. 지원은 지난 춘천 여행 때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자신을 다독여주던 도아의 행동에 반했다고 고백한다. 이에 도아는 가방에서 립밤을 꺼내 다급히 바른다. 이후 지원은 도아에게 좋아한다고 정식 고백하고 도아는 지원을 포장마차에서 데리고 나오며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뛰어간다. 지원은 가로등 아래에서 도아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하고 도아 역시 '우리 사귑시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
| 장점/ 경쟁력 | -제목이 귀엽고 다양한 함의를 지니고 있어서 좋다. '내 마음이 몽글몽글, 몽글상담소' 라는 제목에 장애인의 연애 역시 몽글거리는 마음으로 편견없이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과 장애인들을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듯 하다. -장애인 출연자들을 대하는 연예인 패널들의 반응이 따뜻하다. 스스럼 없이 대하며 그들의 속마음과 매력을 잘 꺼내주는 듯하다. -출연자들이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어서 다양한 장애인의 면모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더불어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출연자들이 데이트를 하며 보이는 모습들이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조용한 출연자의 데이트 상대가 그와 정반대 되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인 점 등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는 요소들이 눈에 띈다. -출연자들이 솔직하고 가감없는 말과 행동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정제되지 않은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행동들이 시청자를 무장해제 하게 만드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있는 서툴었던 시간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솔직한 말과 행동이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듯 하다. -경쟁력: 장애인이 메인인 우리나라의 예능+시사 프로그램이 없고 특히나 장애인을 시혜적 시선이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본 프로그램이 없어서 그 자체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장애인을 사회적, 복지적 측면이 아닌 그들의 사적이지만 보편적인 '연애'를 다룬 점도 차별화 요소라고 생각한다. |
| 단점/ 개선안 | -전문가 패널을 추가로 투입하면 좋을 것 같다. 연예인 패널 외에 출연진의 행동을 설명하고 이해시켜줄 발달장애인 전문가 패널이 있었다면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이 됐을 것 같다. <금쪽상담소>와 같은 어린이 행동 교정 프로그램이나 <이혼 숙려 캠프> 같은 성인 대상 문제 행동 진단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정신의학 전문가 패널이 해당 행동과 심리를 분석하고 설명해준다. 발달 장애인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에게 그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가 있었다면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더욱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렇게 되면 해석 중심의 딱딱한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섭외한다면 패널들과 온도가 비슷한 따뜻하고 '몽글거리는' 느낌의 전문가면 좋을 것 같다.) -발달장애인들의 사랑을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보여주려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발달장애인의 정제되지 않은 말과 행동이 이 프로그램에서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표현됐지만 현실에서는 반사회적인 것으로 인식되기도 하기에 프로그램과 현실의 괴리가 일정 부분 있는 듯 하다. |
| 프로그램 관련 기사 및 반응 | *해당 회차 유튜브 댓글 중 인상적인 내용 발췌 댓글1) 장애인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그런 것 보다는 똑같은 자식을 키우고, 살아가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이 바뀜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에 대한 시혜적 시선에서 나와 다르지 않다는 동등한 시선으로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는 반응. 댓글2) 진짜 이거 보면서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이 크게 된 듯. 중고딩 울 애들이 이걸 보면서 웃고 안타까워하며 비장애인이랑 별다를 게 없다며 말하는 모습에 너무 유익하다고 느꼈다. ->성장기 학생들과 함께 시청한 가정의 경우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적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영상에 공감하고 이해하며 동등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었다는 반응. *관련 기사 https://kormedi.com/2796486/ 발달장애인의 연애, ‘몽글상담소’를 향한 엇갈린 시선 “장애인도 사랑할 권리 있다” vs “공감한다고 문제 해결될까” 자신을 지적장애를 가진 가족을 둔 보호자라고 소개한 한 유튜브 유저는 “현실에서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관계’의 책임을 지속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어렵거나 성적 욕구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하루 종일 그 생각에 머무르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다. ‘사랑을 할 권리가 있다’는 문장 하나로 정리될 수 없는 무거운 주제”라고 지적했다. 다른 보호자 역시 “방송이 뭘 보여주려는지를 모르겠다. 유명인들이 나와서 다정하게, 뭐든지 다 이해한다는 말투로 따뜻하게 공감해준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라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였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250476.html ‘몽글상담소’는 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가수 이효리·이상순의 연애상담소를 찾아 상담을 받고 소개팅과 데이트에 나서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주인공으로 발달장애인을 내세운 것은 이들의 연애를 ‘없는 영역’처럼 덮어두고 싶지 않아서다. 동생이 20대 발달장애 청년인 고혜린 피디(PD)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의 연애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걸 동생이 성인이 되고 1년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야 깨달았다”며 “동생이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겪게 될 것들에 대해서조차 당연하게 ‘그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생각의 영역 안에 들어와 있지 않았다. 생각해보지 않은 영역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기 쉽고,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기 시작하면 당사자 역시 그 영역에 대해 용기를 내기 어려워진다. 이 이야기를 ‘없는 영역’처럼 덮어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금씩 꺼내어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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