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며 원망도 미워도
말고 용서하며 살 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 속에 모든 것이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둥바둥 살아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젊은 날에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의 이 순간처럼
예쁜 맘으로 살고 싶어라.
미움아 배려야 서로 이해하며 살아보렴
건강이랑! 사랑이랑 행복이랑! 기쁨이랑
오늘은 무조건! 무조건 행복이 주렁주렁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