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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몬스타엑스

[[HYUNGWON]]너는 아주 오랜시간동안 참아온 숨의 첫 숨 같았어

작성자민트초코젤리|작성시간24.04.22|조회수26 목록 댓글 0

나는 너를 만나고나서야 비로소 숨을 참고 있었다는 걸 알았어

비로소 크게 숨을 쉰 것처럼 상쾌했고 자유로웠어

나에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많은 각오가 필요한 일이었는데

한순간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런 순간이 왔어

노래로 위로를 받었다고 하면 너가 믿을까?

멋지고 잘생긴 외모에 현혹되었다고 하면 너가 믿을까?

부드러운 목소리에 빠졌다고 하면 너가 믿을까?

모든 것이 너를 좋아하기위한 준비였던 것 같고 그래서 아 이게 좋아하는 건가? 하고 깨닫자마자 탁 트여진 것처럼 큰 숨을 내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고 너를 좋아하는 모든 것이 유난떠는 것 같은 순간이 왔는데 너는 이게 믿어질까? 나도, 안믿어지는데

유난스러운 것 같아서 꾹꾹 참다가 못내 참을 수가 없으면 이렇게 한숨처럼 낯간지러운 말을 터트리는거야

너무 좋아!

좋다는 말이 새삼스럽게도 너무너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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