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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몬스타엑스

[[HYUNGWON]]지치지도 않고 돌아온 Mercy 중독자 ❤️‍🔥

작성자2week헌|작성시간24.11.21|조회수29 목록 댓글 0

형원씨 안녕

유튜브 뮤직에서 2024년 결산을 보내줬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저의 최애트랙은 형원씨의 Mercy가 차지했네요

 

 

1월부터 11월까지, 분기별로도 계절별로도... 

아마 리캡 서비스가 21년부터 있었다면 주욱 이 곡이 최애트랙의 자리를 지켰을 거에요

 

꿀디랑 채디가 아돌라 하던 때 

멀씨에 중독돼서 하루종일 듣는 바람에 

남동생도 몬며들어서 샤워하먄서 열창하고 있다는 

사연을 보낸적도 있었는데, 

그게 아직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어요

 

 

멀씨는 저에게 라디오 사연처럼 즐거운 추억이기도, 

가사처럼 이(힘든)곳에서 날 꺼내준 구원같은 곡이기도, 

쏟아져 내리는 수많은 빗속에 아픔도 씻겨가길 기도해주는 따뜻한 친구이자 응원 이기도 합니다

 

 

멀씌가 세상에 나온지 어느새 3년

곡을 쓰면서 든 생각,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 전달하고 싶었던 감정들, 가사에 숨겨진 뜻... 같은 비하인드들, 다른분들이 공감한 에피소드들 같은것들을 전해들으며 

 

멀씨에 대한 이해, 공감, 또다른 해석들이 더해지면서

멀씨에 대한 저의 사랑은 점점 깊어져만 가는 것 같아요

 

 

예술 작품은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지는 '나'의 다양한 관점에 따라서 또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형원씨의 멀씨가 너무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느낍니다. 

오래오래 사랑할것 같아요. 오래오래 사랑할게요

제가 형원씨의 든든한 저작권료 지킴이가 될게요 ㅋㅋ

 

- 2024년 어느 가을날 멀씨 중독자 보냄

 

 

PS 1. 너무 멀씨 찬양만 한 것 같은데 ㅋㅋㅋ 형원씨가 세상에 보내준 곡들 전부 좋아해요...! 그리고 앞으로 보내줄 곡들도 정말로 기대하고 있어요

PS 2. 조금은 뜬금없는 저 사진들은 멀씌 들으며 찍었던 것들이에요. 아름다운 풍경보며 잠시 행복했으면 해요

PS 3. 마지막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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