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까렌을 꺼내 쓰는데 참 예쁜 만년필이다 싶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고 하니 저번에 교통사고를 당한 뒤로 아픈 목과 등이 쑤시더군요.
그래서 오는 버스를 보고 얼른 뛰어 가는 데, 갑자기 발 밑에서 찌익~ 소리가 났습니다.
무시하고 뛰어가려다가 다시 발 밑을 보니 나의 까렌이.... 바닥에 떨어져 있더군요.
헉... 차마 눈으로 어디에 상처가 났는지 보기도 무서워서 손으로 슬며시 만져보니...
캡이 심하게 긁혀 락카칠이 세 줄로 벗겨져 있고, 몸에도 긁힌 자국이 나 있었습니다..
아...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아... 셔츠를 몇 년째 입었더니 주머니가
헐거워진데다가 까렌의 클립도 그다지 잡는 힘이 강하지는 않은 것 같고, 몸체가
황동이다보니 무거워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분 조심하세요... 흑... 그나저나 이 캡은 어디 고칠데나 있나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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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언제나웃음 작성시간 09.11.20 아~ 저런... 뭐라 할말이....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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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분과적분 작성시간 09.11.20 저는 항상 파우치에.....^^;; // 그나저나 흠.... 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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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케인지안 작성시간 09.11.20 제목보고 이런 내용일거라 생각하면서도 낚시이길 바라는 마음에 들어왔건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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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로얄푸우 작성시간 09.11.20 아! 마음이 아프군요 ㅠㅠ 저는 교복 셔츠 주머니에 만년필을 넣어 다니다가 잃어버린 적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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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lunger 작성시간 09.11.30 헉.... 나는 필통에 넣어서 다녀도 기스별로안나던데 ㄷㄷ